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1일차 - 70마일 ( 113 km ) 솔로 백패킹 3박 4일

Mojave 2020. 10.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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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l Highlands Hiking  Trail ( LHHT )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 주 ( PA )

 

로렐 하이츠 하이킹 트레일은

총 70마일 (130 km ) 의 단거리 백패킹 코스로

엘리베인션 게인 10,351ft (3,155 m)이며

최북단은 로렐 릿지 주립공원이고

최남단은 오하이오 파일 주립공원입니다.

이동 구간 - 70 마일지점에서 56.9 마일지점 까지

1박째 취침 - 최남단에서 7번째 위치한 PA Rt. 217 쉘터 #4

시간 - 10:07 AM 출발 4:40 PM 쉘터 도착

소요 시간 - 휴식포함 약6시간 30분 

등산로에서 쉘터까지 진입 1마일 포함 

총 운행거리 - 14.1 마일 ( 22.7km )

날씨 - 맑음 50 F (10 C ) 기온의 쌀쌀함

 

 

 

 

70마일의 백패킹

3박 4일의 일정으로

첫날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일반적으로 최남단에서 출발하여

북쪽에서 끝나는 노보 North Bound (NOBO)를

선택하는데 큰딸인 보석님이 평일날

일을 마치고 픽업 올 와야 하니

운전길이 더 먼 북단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향하는 소보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출발 전 백패커의 정보 기록지를

글씨가 작다고 보석님이

적어 줍니다.

 

 

 

이름, 주소, 전번, 출발시간,

그룹이면 몇 명, 12세 이하 몇 명,  

도보 기간, 남쪽행 또는 북쪽행,

캠핑 유무, 주차 유무,

공원 출구 이름,

자연훼손 시 보고 할 것

 

 

나무터널을 이룬 이 나무는

오월에 화려하게 피는 

철쭉나무이고

 

 

5,6월에 월계수(laurel ) 꽃이

등산로 주변을 화려하여 만들어 

공원이름도 트레일 이름도 laurel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최남단 오하이오 파일 주립공원에서

0마일부터 최북단 67마일까지 

마일리지 마크 표시가 있어

길 찾기가 편합니다.

 

 

 

 

아쉽게 70마일 ~68 마일

표식이 없고 모하비는 최북단에서

시작하여 67마일 표식을

처음 만났습니다.

 

 

 

산에서는 파워라인 주변에

전화가 잘 연결됩니다.

 

 

 

 

첫날은 음식물이 가득 채워져

힘들고 몸의 컨디션을 위해

짧게 걷습니다.

 

 

 

 

10:00 AM 출발 4:30 쉘터 도착

소요시간 6시간 30분

등산로 13.1 마일, 쉘터 진입 1마일

총 운행거리 14.2마일

맑음, 쌀쌀한 날씨

PA Rt. 271 Shelter #4 에서 캠핑

 

 

 

 

피츠버그의 올드타운인 존스타운이 

보이고 강의 오른쪽을 낀 도로를 타고

운전을 두려워하는 보석님이

혼자 2시간의 산길 운전으로

귀가 했습니다.

 

 

 

4계절이 뚜렷하고 

낮은 산에서 자생하는 

독성의 천남성

 

 

 

LHH 트레일은

노란색 블레이즈 ( Blazer )를

보고 걷습니다.

 

 

 

블레이즈는 

나무에 노란색의 직사각형으로

페인트 되어 있습니다.

 

 

 

가끔 둥근 띠로 색칠된 곳은

등산로를

소방도로가 있다는 뜻입니다.

 

 

 

가을이면 미국은 전역이

사냥 시즌으로 등산객은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오렌지색 옷을

입도록 권장합니다.

 

 

 

LHH 트레일에는

총 8개의 쉘터( Shelter )가 

있으며 대부분 도로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LHHT의 70마일 전구간을 걷는

트루 하이커는 극소수입니다.

 

일일 등산객이나 하룻밤

머물 야영객이 더 많기 때문에

쉘터에 자동차로 접근을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일리지 마크가 

훼손된 곳은 이곳 한 군데

입니다.

 

 

 

61마일 지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60마일 지점 도착했으니

이제 10마일 ( 16 km )

걸었습니다.

 

 

 

모하비는 북쪽에서 2번째 

Root (Rt.) 271번 도로에 근접한

쉘터에서 첫날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LHH 트레일 구간에는

지정된 쉘터에서만 캠핑이 가능

 하며 숲에서는

텐트를 칠 수 없습니다.

 

쉘터와 캠핑장은 100% 예약제로

늦게 도착하여도 #4번 쉘터는

모하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19일 토요일 10AM ~ 4:36 PM

총 6시간 반을 운행 했으며

 13.1마일 ( 21 km ) 구간이지만

등산로에서 쉘터간의 거리가

1.5마일 ( 2.4 km )로 멀어서

힘겹게 걸었습니다.

 

 

 

 

 

전체 지도의 일부 사진 입니다.

사진에 없는 최남단 4~8마일 구간이

등고선이 가파른 구간입니다.

 

오른쪽 핑크색이 첫날 머문 쉘터

왼쪽 핑크색이 둘째 날 머문 쉘터

 

 

 

배낭의 무게 감량을 위해

전체 지도는 집에 두고 메모만

주머니에 넣고 걸었습니다.

 

첫날 머문 쉘터에는 개울물도

펌프물도 없어 저녁으로 약식과

달걀샌드위치를 먹고 내일의 긴 여정에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주말이라 이웃 쉘터에는

장작불 담소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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