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 버클리 대학교- 금문교
10대 청소년을 데리고
북가주 여행길에 오릅니다.
아이들은 적응력이 어른보다 빨라서
이제 새벽 6시 출발에도 꺼뜬히 일어나 오히려
모하비의 짐을 들어 차에 실어 줍니다.
미국 식성이 맞지 않아 두 아이를 위해
김밥도 싸고 모든 먹거리를 만들어 갑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지 못해서 호텔방에서
피자를 시켜 주었습니다.
북가주의 명예의 전당인
유씨 버클리 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겨울방학이라 투어 일정이 없어
캠퍼스만 걸어도 마냥 좋아합니다.
건축학과 빌딩도 돌아봅니다.
텍사스주에서 대학원 공부중인
보석님까지 합세하여
겨울방학이 즐거웠습니다.
4명의 아이를 키우면 힘들어도
가족애는 더 두터둠을 알것 같습니다.
상전님 머리카락을 치켜 올리는
짓굳은 장난도 애사입니다.
버클리 대학교 시계탑
긴 운전길 몸을 풀기 위해
캠퍼스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클리 대학교을 뒤로하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금문교 위 아래를 걸었습니다.
북가주의 태평양 바다
샌프란시스코 도시를 돌며
밤에는 중국타운을 활보했습니다.
펜데믹을 모르던 시절, 급변하게 변하는
세상의 두려움도 없던 그 시절이
좋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북가주 여행도 그랜드 캐년,
라스베거스 이상으로 좋다고 하지만
장거리 운전으로 이동하면
한국에서 온 여행자 중 대학생조차
피곤하여 힘들어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식물원과
항구주변도 걸었습니다.
2014년 북가주 여행기였습니다.
* 모하비 모험을 찾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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