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Appalachian Trail Foot Travel

5. 테네시 주 ( TN ), 아팔래치안 트래일

Mojave 2019. 5. 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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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 5 )  

Tennessee State 테네시 주

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 4/19/2018 ~ 4/21/2018 )

 

AT 를 시작하고 5일 만에

무거운 배낭으로 발목의 아픈 통증을 

참아 가면서 수없이 포기하려는 마음을 이기고

버지니아 주에 도착하면서 몸은 서서히

 그 통증이 완화 시키어 희망이 생겼습니다.

 

4월 19일 Laurel Falls 도착

 

 

 

 

산에서 자주 만나는

야생 딸기

 

 

 

 

버지니아 주는 AT에서

가장 긴 구간을 가진 주이지만

길이 대부분 평탄하고 목초지가 많아서

하루의 운행거리고 길게 걸었습니다.

 

 

 

 

체로키 국유림

 

 

 

 

 

 

 

 

로우렐 강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강을 따라 지그제그로 걷는 

트레일 코스로 다양한 나무다리를 

통하여 수십 번 강을 건너고 또 건넙니다.

 

 

 

 

 

 

 

 

 

 

 

 

때로는 강과 절벽으로 난 트레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안전하여

평온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길을 잘못 접어 들어서 

척박한 돌길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이 길을 계속하여 걸으면 

위험한 길이지만 로우렐포크 쉘터

( Laurel Fork Shelter )를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로우렐 강 하단부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위태롭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고

오늘도 하이커를 전혀 만날 수 없는

조용한 산길을 온종일 걷었습니다.

 

 

 

 

정녕 봄은 오렸는지

오름길에서 숨 가쁘고 코는 시려오고

내리막길은 길고도 지루하였고

날씨는 차가웠습니다.

 

 

 

 

공기가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한다는 현호색

우리나라 산천에서도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빠른 물살의 강과 바위로 난

트레일이 어지럽습니다.

 

 

 

 

 

 

 

 

 

 

 

 

 

 

 

 

균형을 잘 잡고 

집중하여 걷습니다.

 

 

 

 

강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튼튼하게 

세워졌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강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도 흐릅니다.

 

 

 

 

 

 

 

 

 

 

 

 

 

 

 

 

쌀쌀한 기온으로 몹시

추웠지만 봄꽃은 화사하게 피우고

소나무에도 꽃이 시작됩니다.

 

 

 

 

4월 19일 테네시 주의 

숲 속 모습입니다.

 

 

 

 

오늘 일정이 길어서

지친 가운데 Watauga 댐을 만나고

 

 

 

 

겨울산의 모습은

서서히 봄을 준비하고

 

 

 

 

 US321 도로를 건너면 이 댐을 만나고

이 도로에서 Hampton, TN 타운이 서쪽으로

2.6마일에 위치하고 있지만

춥고 차가운 새로운 산맥으로 들어섭니다.

 

 

 

 

노보 428.1 마일리지 지점

 

 

 

 

 

 

 

 

하염없이 곧게 뻗은 산길도 

만났습니다.

 

 

 

 

아직도 자고 있는

젊은 하이커의 텐트 너머로

 일출이 보입니다.

 

 

 

 

모하비는 텐트를 접고 또다시

하루를 걸을 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초원지대에는 온통 

민들레꽃이 만발하고 

아침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일일 백패커들이 초원지에 

텐트를 치고 즐기는 모습이며

모하비는 아침시간에 이곳을 지났습니다.

 

 

 

 

개인 사유지인 목장지역이지만

지나갈 수 있습니다.

 

 

 

 

AT로고가 크게 있어 

농장주도 하이커들을 반겨 준다는

의미입니다.

 

 

 

 

AT 테네시 주의 최북단 지역

 

 

 

 

테네시 주에서 바라본

 버지니아 주의 모습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쉬고 있을 때 

젊은 하이커가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따스한 봄볕으로

야생꽃들이 저마다 꽃을 피웁니다.

 

 

 

 

4월 21일 만난 트레일-매직

 

 

 

 

2014년 AT 종주자들의 모임은

테네시 주와 버지니아 주의 경계선에서

해마다 4월 3, 4째 주에 행사를 여는 트레일-매직

 

 

 

 

이 행사에 유일하게

동양인을 만났고 모하비를 각별히 챙겨준

그녀의 따스한 마음이 지금도 전해져 옵니다.

 

 

 

 

배고프고 힘들 때  숲에서 만나는

풍족한 음식을 제공해 주는 트레일-매직을 

만나는 날은 기운을 보충하는 행운의 날입니다.

 

 

 

 

나이 드신 자원봉사자들이 나뭇가지를 자르며 

트레일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테네시 주와 버지니아 주 경계지점을 만나서

이제 버지니아 주에서 긴긴 

여정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아팔래치안 트레일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아팔래치안 트레일 6 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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