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Sunday Peak

Mojave 2018. 1. 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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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Peak 8295ft (2528m) 

 

 

Bohna Peak 를 오른후 다시

1500ft (457m) 더 높은 선데이산으로 오르기

위해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니 오후해가 넘어가고

고도가 더 높아 서늘함이 한기마저 느끼게 하고

빼곡히 들어선 키 큰 소나무의 위용이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줄기를 실감이라도 시키듯이 5월 중순이지만

등산로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많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의 소나무에

낀 이끼만 보아도 차가운 습도가

산기운을 압도하면서 긴장이 느껴집니다.

 

 

모든 지친 상태로 산행을

다시 시작하니 

안전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이곳은 사막산을 지척에

두고도 씨에라 네바다 산자락의

 만연설 분위기를 닮아 5월 중순에도

녹지 못한 눈이 있습니다.

 

 

눈 때문에 자주 등산로를

우회하다가 길을 잃고

거친 바람은 두려움을 안겨 줍니다.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거센 바람으로 나뭇잎이 사방으로
떨어져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소나무가 빼곡하고
등산로 전체가 웅장합니다.
 

 

대부분의 소나무가
이끼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설산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봄나물이 올라옵니다.

 

 

고사리가 앙증맛게
딱 먹기 좋게 올라 왔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는 어떤 것도
라이센스가 없이는 채집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봄꽃 봉오리가 
앞다투어 나오고 새순도 
차잎처럼 여리고 부드럽습니다.
 

정상에서 본 풍광입니다.

 
Sunday Peak 정상입니다.


정상에 표시된
벤치마크 (Benchmark)입니다.

 
정상의 공간은 좁지만
그 조망권은
많은 산들이 발아래 보입니다.
 

 

다른 킴들과 스텝들, 씨에라클럽

전 멤버들이 모여서 서로 소개하고,

안부를 묻고 각자의 음식을 나눕니다.

 

 

밤은 깊어가고

파티는 무러 익어 갑니다.

내일 산행일정으로 일부는 일찍 

텐트로 들어 가지만 밤 늦도록 정담소리를

자장가로 잠을 청합니다. 캠핑을 오면 그 동안

밀린 잠을 많이 잘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Bohna Peak, Sunday Peak

두개의 산행을 마친 5/14/2016 행기인

동시에 오랜만의 재회를 가진 캠핑입니다.

내일은(5/15/2016) 더 힘든 산인

Split Mountain, Black Mountain 로

다소 힘든 산행이 예상됩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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