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모하비 사막

Mojave 2017. 9. 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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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jave National Preserve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비행기로 Las Vegas 공항을 통한후

렌트카를 이용하여 모하비 국립보호구역과

데스밸리 국립공원 근처의 데코파온천, 그리고 다음날

레드락케년과 레드락케년 주변의 역사지역을 여행합니다.

 

이번 여행지는 여름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지역으로 모하비처럼 본의 아니게 갈 경우에는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좋고, 도착하여도 시간별 온도상승과

주변환경에 따라 여행일정을 포기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곳입니다.

 

주소 : 90942 Kelso Cima Road Kelso, CA 92309

 

모하비 사막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분포하여 

네바다주, 유타주, 애리조나주까지

걸쳐있는 고지대사막지역입니다.

인디언 부족의 이름중에 

하나가 '모하비' 입니다.

 

 

 

 

라스베거스에서 남쪽 15번 도로를

약 50마일(80.5km) 달리면

이 이정표가 보이고,

뒷편의 이정표는

 Nipton Road 라는 곳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이 길은 모하비 국립보호지역까지

 40여 마일(64.4km) 의

가장 많은 조슈아 트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빌린 렌트카로

고온의 사막날씨에

잘 견딜수 있도록 

 달래가며 운전을 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사막에

사는 조슈아나무라 부르지만

 선인장의 한 종류입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은

고온 건조한 사막에도

생물체가 살도록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식물입니다.

 

 

 

 

 

 

 

 

때마침 곡물운송 수단인

긴 기차가 지나갑니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약 150개의 켄테이너를 실고

2개를 포개 실은 것도 

많습니다.

 

 

 

 

 

모하비 비지터 센터에

도착했지만

수도문제로 문이 닫혔습니다.

 

 

 

 

1940년에 감옥이 있었으나

1985년에 이사를 하고

그로부터 20년 후인

2005년에 국립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비지터 센터 모습

 

 

 

 

1940년대 당시 이곳의 감옥에서

탈옥하면 물없는 사막을

걸어서 도망가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화장실까지 닫혔고

 수도관의 문제가 있나 봅니다.

간이 화장실과 수돗물을

임시로 설치해 두었습니다.

 

 

 

 

아침 8시 40분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아침기온이 화씨

92도(33.3C) 입니다.

 

 

 

비지터 센터가 문이 닫혀

 주변의

시설물을 잠시 읽어 봅니다.

 

 

 

 

북서쪽으로는 용암분출한 지역으로

SUV  차가 필요한 15마일의

비포장도로가 모래길과 파인길입니다.

남서쪽에 있는 켈소 모래언덕인

켈소듄스가 있습니다.

 

 

 

 

남동쪽으로는 동굴과

구멍난 바위로 오를수 있고

북서쪽으로는 조슈아 트리 숲과

Teutonia Peak 가 있습니다.

 

 

 

 

모하비 국립보호지역은

40번 도로와 15번 도로 사이에

있어서 40번 도로를 통하여

방문이 가능합니다.

 

 

 

 

모하비는 먼저 기온이 상승하기

전에 켈소듄스인 모래산을

오르기 위해 남서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이정표에서 좌회전하면 이정표가

잘 표기되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길에는 반드시 걷지말고 자동차로 이동하며

비오거나 비가 그친날

사막거북이가 길을 건널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너무 가까이 가면

사막 거북은 자기 보호를 위해

소변을 분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온의 기온과 그늘하나 없는

모래산을 오를 용기가

나지 않는데 등산입구에

 이미 한 가족이 하산을 합니다.

 

 

 

 

 땀이 범벅이된 식구들이

2시간이 걸렸다면서 모래산

정상의 아름다움을 극찬합니다.

 한 사람이 올라 갔다며

모하비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 가족들은 2번째 높은

모래언덕을 올랐다는데

모하비는 기온이 계속 상승하여

좀 낮은 곳을 목표로 출발합니다.

 

 

 

 

도마뱀도 보호색으로

모래색으로 변장 했습니다.

 

 

 

 

 

 

 

 

 

 

 

 

 

이 사막에서 가장 수분을 많이

간직한 식물입니다.

 

 

 

 

 

도마뱀이 지나간

흔적입니다.

 

 

 

 

모하비는 왼쪽에서 2번째 오르고

먼저 올라갔다는 남자분은

3번째 모래산을

힘겹게 오르고 있습니다.

 

 

 

 

모래의 일부분이 젖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모래사막 지하에 물이 있습니다. 

 

 

 

 

일부의 모래가

젖어 있습니다.

 

 

 

 

또다시 건강한 도마뱀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날렵하게 도망갈 준비를 하며

이방인인 모하비를

견재합니다.

 

 

 

 

 

언덕의 중간까지 도망갑니다.

 

 

 

 

5병의 물을 가지고 오르고

하산할 때의 상항을 대비하여 최대한

물을 아끼다가 정상의 2/3

지점에서 마시기 시작합니다.

 

 

 

 

맨꼭대기에 먼저 떠난

남자분이 정상에 서 있습니다.

 

 

 

정상에서 꽤 오래 서서

감상하는 모습이

 겨우 보입니다.

 

 

 

 

북미에서는 3번째로 높은

모래언덕이라니 모하비 사막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남자는 모래썰매를 타고

사진 아래 검은색은

철가루입니다.

 

 

 

 

모하비도 정상에서

밤새 바람이 만들어 놓은

모래언덕

곡선미를 감상합니다.

 

 

 

 

 

구름이 살짝 해를 가려주면

기온이 확 떨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바람이 그린 그림입니다.

 

 

 

 

 저 산아래로 40번 도로가 있으며

그 길을 북진하면 아리조나주로

통하여 그랜드캐년의

사우스림으로 가는 길입니다.

 

 

 

 

모래밭에서 자라는

갈대풀도 비현실적인

예술작품 같습니다.

 

 

 

 

 

 

잠자리 역시 더위를

식히며 쉽니다.


 

 

 

검게 보이는 모래는

검은 모래같은 철(Fe) 가루입니다.

셀폰에 있는 자석으로

검은모래 속에 넣자

철가루가 딸려 나옵니다.

 

 

 

하산하는 사람이 모래 언덕에

가려져 머리만 보입니다.

 

 

 

 

가파른 모래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다시 보입니다.

 

 

 

 

 

 

 

누군가 맨발로

모래사막 자연을 즐겼습니다.


 

 

 

자연이 만든 모래예술은

정교하고

 완벽한 조각입니다.

 

 

 

 

하산한 가족에게 정상이 어땠냐고

물었더니 "That's Amazing!" 

 그 말에 공감이 갑니다.

 

 

 

 

하산한 후 만난 그분은

플로리다주에서 혼자 자동차 여행 중이고

회갑을 넘어 보이는

 그 분의 나이에 어린아이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모래 미끄럼타기가 

재미있었는데 당신도

즐겼느냐고 합니다.

 

 

 

 

혼자서 여행을 즐기는

그 분의 모래 썰매타는

모습을 나도 보았는데 나는

비닐포대가 없어 못 탓다고

대답하니 웃으십니다.

 

 

 

 

 

기온 유지를 위해 바람막이 자켓을

입었는데 땀을 많이 흘려

한기가 들었습니다.

 

 

 

 

거센바람이 식물이라는 

붓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연의 캠퍼스에 바람의 화가가

  그림을 그립니다.

 

 

 

 

아름다운 모래

언덕을 구경하고 하산했습니다.

 

 

 

 

하산한 후의 

온도가 화씨 106F( 41C) 도

마시는 물도 뜨겁습니다.

물을 입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는 것이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차한 차가 이제는

시야에 들어 옵니다.

 

 

 

 

하산후 돌아오는 길에 본

켈소듄스의 모습을 차에서 다시 봅니다.

Hole-In-The-Wall 로 이동하였으나

도로 손실로 길이 차단되어

여행일정을 포기합니다.

 

이제 뜨거운 사막,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우는 데스밸리 근처에 있는

데코파 온천으로 떠납니다.

9월3일 용광로같은 모하비사막 열기와

온천 방문은 이열치열 여행였습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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