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ston Peak 7502ft (2287m)
& Winston Ridge 7003ft (2135m)
언제 : 8/21/2016
어디로 : 2번 Angeles Crest Hwy 의 산
누구랑 : 나 홀로
날씨 : 언제나 처럼 청명한 하늘
운전길 : Los Aangeles에서 48마일
거리 : Winston Peak 왕복 1.5마일 & Mount Lewis 왕복 5마일
2번 Angeles Crest Hwy 길에
안전사고로 사상자를 찾기 위해
헬기가 떠 있습니다.
협곡 사이로 바람이 일고 나무 사이로
접근이 어려워 헬기가
여러번을 이착륙을 재시도 합니다.
헬기 뒷편 안테나가 보이는
윌슨산 입니다.
가던 길을 멈춘 이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모토 사이클 추락사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전 가족이 탄
자동차가 추락했다고 하니 이 길이
두렵기만 합니다.
산길의 수려한 운전길이
멋지지만 두려운 마음도 늘 가져집니다.
오늘은 운전길 내내
마음이 무거운 날인가 봅니다. 큰 사슴
한 마리가 자동차와 부딧혀 쓰러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과 해 질녁의 산길 운전은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윈스톤 피크와 릿지를 통하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등산로입구는 왼쪽이고
소방도로 길이 있습니다.
윈스톤 피크를 쉽게 오르고
조금 먼길이고 외진 길 윈스톤 릿지를
향하여 발길을 옮깁니다.
베프님이 등산로 입구에서
기타를 치며 모하비를 기다려 주기로 하고
혼자 산행을 시작합니다.
윈스톤 피크에서 릿지로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른 내리막입니다.
이 길로 다시 올라 오기는 몹시 힘들것 같아
돌아오는 길에는 소방도로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능선을 넘을 때마다 다른
모습의 바위가 보여 이 능선을
계속 넘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능선을 넘으면 또 능선이 나오고
능선을 넘으면 또다른 풍경의 능선이
나오는 말 그대로 릿지입니다.
살아 있는 소나무에
다른 지의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짐승으로부터 자기보호를 위해
솔방울이 나무 끝가지에 붙어 자랍니다.
돌아오는 길은 소방도로를
따라 오니 편하게 걷습니다.
등산로 입구를 통하여 등산후
소방도로를 통하여 하산을 하니
5시쯤에 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산보 같으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짧게 산행을 할수 있는 산으로는
윈스톤 피크가 제격입니다.
돌아오는 2번 길에 수없이
스치고 지났지만 오늘은 잠시
차를 세우고 '앤젤레스 국유림'의
이름이 명명된 역사도 공부해 봅니다.
처음엔 San Gabriel Timberland Reserve 로 명명되다가
3/4/1907 San Gabriel National Forest 로 이름이 바뀌었고
7/1/1908 Angeles National Forest 로 바뀐지는
불과 1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립공원, 국유림으로 지정된 곳은
그 만큼 자연적 가치가 있으니
보존되어야 되겠습니다.
도로 아래로 로스 앤젤레스의
화려한 도시 중심지의 빌딩이 보입니다.
하산후 좋은 풍광을 혼자 보고 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베프님은
좋은 공기속에 오래 머물게 되어 행복했다고 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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