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horn Peak 8441ft (2573m)
슈거로프, 온타리오 피크를 오르고
마지막 빅혼으로 오르는 길은 체력이 지칩니다.
온타리오 피크 정상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아이스 하우드 새들을 거쳐 아이스 하우스 파킹장으로 도착하는
Loop 형태로 한바퀴 돌아서 산행이 끝나는 등산코스 입니다.
빅혼 정상의
고사목과 래빗브러쉬 야생화입니다.
Bighorn Peak 는 보통은
Ice House Saddle 을 통하여 오릅니다.
오늘은 Ontario Peak 에서 오르고
아이스 하우스 새들로 하산할 예정인데
온타리오에서 빅혼 가는 길
내내 수려한 산세가 멋집니다.
고사목 사진을 찍자 빌님이
기다려 줍니다.
마지막 남은 산행길은
메이님이 선두에서 리더하고
빌님은 후발에 섭니다.
키가 큰 빌님이
내림길에서 심하게 미끄러졌는데
안전사고는 언제나 내려가는 길에서 일어나
더욱 조심합니다.
빅혼 피크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어느쪽을
보아도 수려한 산들이 보입니다.
마치 야외 조각품같은 고사목과
Rabbit Brush 야생화가 정상을 장식합니다.
마치 잘 꾸며진 화단에 앉은 듯
베테랑 리더, 빌님은 다른 산을 설명하고
저마다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많은 산아래 풍경을 가슴에 담아 봅니다.
고사목의 나무결이 아름답습니다.
인공으로 잘 꾸며진 정원같지만
자연으로 만들어졌기에 또 이 순간의 미학이
변화무상하여 언제라도 사라지기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기온과 날씨변화에 따라
인고의 아픈 겨울을 이기고
해마다 조금씩 다른 그림을 그려내는
자연이 위대 합니다.
정상에서는
아이스 하우스 새들로 하산합니다.
Ice House Saddle 에서 본
빅혼 가는길의 이정표 입니다.
빅혼 정상에서 아이스 하우스 새들까지
하산길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초보 리더인 매이님이 길을 잘 찾아서
빌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Chapman Trail 로 가면 1.5마일을
더 걷지만 그 경치는 너무나 웅장하여
한번쯤 가 볼만한 등산로 입니다.
아이스 하우스 캐년길에는 오래된 캐빈들이 많습니다.
2016년 9월 11일 수려한 쿠카몽가 지역의
빅혼 피크 산행기입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 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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