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ute Lookout (1편)

                           Piute Lookout 8326ft (2538m) 

Piute Lookout은

SR(State Route )178번 도로상의 남쪽에 있고 

Southern Sierra 산맥의 남쪽 끝자락의 산중에 하나입니다.

178도로 상에 있는 산으로 

HPS에 등록된 것만도 29개의 산이 있습니다. 

모하비는 29개의 명산을

모두 올라 보았고 컨카운티에 있는

산은 사막산과 숲을 가진 산이 공존하는 곳이며

숲과 사막의 경계가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다양한 산이 있는 곳입니다.

사막산을 좋아하는 모하비는 이 일대의 산을 좋아합니다.

SR178 으로 통하는 길은

5번과 14번으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5번 길로 통하면 길이 위험하고

14번으로 통하면 1시간 운전을 더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178번 도로 동쪽지역에 산이 많아

주로 14번 도로를 이용합니다.

2016년8월27일 고산증으로 유명한

White Mountain 을 이미 등산을 하였고

늦은 귀가후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여 오늘 산행은

일부 멤버들에게는 지친몸으로 산행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 마운틴은

SPS (Sierra Peaks Section) 에 속하는 산입니다.

http://blog.daum.net/hees1113/47

http://blog.daum.net/hees1113/48

 Freeman Junction에서 만납니다.

아침 9시에 많은 멤버들이 모입니다.

Bald Eagle Peak, Piute Lookout 두 산을

산행할 계획이나 산불로 인하여 Bald Eagle Peak 가

차단되어 파이우트 산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178번 도로를 끼고 있는

마을은 Kern County 에 속합니다.

유명한 Isabella Lake 가 있고

온천, 목축업, 농경지가 있는 곳입니다.

산불 소식을 접했는데 가는 길에

자연 산불로 인하여 캘리포니아주의 대표

선인장인  Joshua Tree, 쟈슈아 나무가

모두 불타서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산행을 목적으로 떠나는 길이만

 때로는 자동차 안에서 보는 풍경도

여행의 소중한 볼거리 중에 하나 입니다.

19세기 중반, 그때는 이곳이 오지였을

법한데 광산업으로 마을이 번성했다지요.

멤버들 저마다 관심사를 알고 있는 리더, 이그나시아님이

특별히 모하비를 불러 이걸 보라고 합니다.

육각형, 팔각형 집이 보입니다.

이런 모형의 집은 외관도 아름답지만

열효율도 면에도 에너지가 절약되는 주거형태 입니다.

28S17 길을 만나니 차량한데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길이 나옵니다.

일반 승용차로는 힘든 길이고

예전에 해질녁에 이곳까지 왔다가 여기가 막혀서 

되돌아 간적이 있습니다.

이곳까지 들어오는 시간이 꽤 걸리는 곳입니다.

앞 사진의 길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5.2마일(8.4km)로 입구가

닫혀 있을 때는 걸어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편하게 정상의

0.5마일 전방에서 주차를 합니다.

차를 주차하니 정상이 바로 보입니다.

건조한 고온의 날씨에

래빗브러쉬꽃이 만지면 바스락 부서집니다.

산 전체가 모두 건조하여

이곳에서는 사람의 체온속 수분마져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주차한 자리에서 잠시

미팅을 하고 바로 보이는 산으로 갑니다.

급한 젊은 친구는

정상까지 차로 달렸고 간단한 미팅을 합니다.

산불전방대로 불리는 대부분의

정상은 사면이 확트인 산으로 멀리까지

조망하기 좋은 산이 대부분입니다.

 

 Chinquapin

밤송이 같지만 속에 밤이 없습니다.

베어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온건조한 환경에도

가을의 결실을 보면 자연은 위대 합니다.

이 산에서 가장 건강해 보이는

식물입니다.

산에 오르다보면 바위에서

기생하는 이끼류의 다양한 색깔과

그 아름다움에 발이 멈출 때가 많습니다. 

이 lichen 이끼가

정상 주변의 바위를 온통 뒤덮고

 있어서 이렇게 많은 지의류 이끼는 처음 봅니다.

 

노랑꽃 래빗브러쉬와

이끼의 밝은 노랑빛이 티없이 곱습니다.

모두 자연이 만든 고운 빛깔입니다.

정상에서 모두 먼곳을 향해

조망해 보기 바쁩니다.

정상 주변의 바위들은

신만이 만들수 있는 조각품들이 많습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이런 풍경을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가장 편하게 올라온 산이나

가장 특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합니다.

열정적인 젊은 한 멤버가

정상까지 올라와 주차한 차량입니다.

가장 짧게 0.5마일(0.8km) 오른

산이지만 여느때보다 긴 운전길을 즐겼고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2016년 8월 28일  Piute Lookout,

파이우트 룩아웃 산행기 1편 입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