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X-12-2. 지금도 신은 바위를 조각중

Mojave 2024. 5. 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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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Tree N. P. - 3/28/202

조각가들이나 예술가들은 대부분

완성품의 작품을 사람에게 보여 줍니다.

그러나 자연의 작품을 만드는 신이 있다면

그는 언제나 진행 중인 작품을 인간에게 보여 줍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있는

거대한 바위들은 계속 분열을 하면서

조금씩 다듬어지고 우리 인간은

그것을 수시로 작업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의 진행과정을 언제나

보여주는 신의 너그러움으로 인간은

참으로 많은 특권을 가졌습니다.

 

조슈아트리 너머의 돌조각품을

더 가까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먼저 맨 왼쪽의 하얀 돌

오이스터 바 Oyster Bar 자세히 보면

굴껍데기가 여러 개 포개진 모습처럼 보입니다.

 

멋진 바위 조각품에 바위조각이

곧 떨어질 것 같은데 모자챙 같습니다.

그래서 캡락 Cap Rock입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캡락을

룹으로 0.3마일(0.5km) 걸어 봅니다.

 

가뭄이 심해지면 일 년생 야생식물은

씨앗이 그대로 있다가 그다음 해

 비가 오면 싹을 틔울 준비를 합니다.

 

바위들이 마치 반지처럼 둥글게

링을 만들어 그 안에 평화로운 삶의

인디언들은 말도 소도 키우고 잔디며 사막 속의

오아시스에 살았습니다.

 

이런 바위들이 둥글게 막아

세상사람도 모르게 그냥 바위산으로 알았을

히든밸리의 사막 마을이

조슈아트리 공원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막에 사람이 살았던 것도

자연이 쉼 없이 변화는 것도 물,

즉 비의 힘입니다.

 

히든밸리 Hidden Valley는

바위가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바위로 둘러진 거대한 마을은

총 55 에이커 거대한 분지였습니다.

 

1936년 프랭클린 루저벨트에 의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빌키즈라는 사람이 바위를 폭파시켜

히든밸리가 세상에 들어 났습니다.

 

히든밸리의 아래 끝이

박스캐년 Bix Canyon입니다.

 

모하비 사막은 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끝자락에서 소노란 사막과 합류됩니다.

이 지형들도 모두 비와 물의 이동

자연입니다.

 

구름 위로 까마귀가 날고 그 아래

경사진 바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잘 안 보인다고요?

 

초보 락클라이머들이 연습하기 좋은 곳도

바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입니다.

 

다양한 균열의 바위와 조슈아트리는

묘한 조화를 이루며 사막의

멋진 경치를 자아냅니다.

 

락크라이머 초보생들이

안전패드를 짊어지고 하산하는

모습의 행렬이 보입니다.

 

방문자가 많지만 애완동물은

선인장 가시가 많아 다닐 수 없습니다.

 

조슈아트리는 코튼우드라는

41마일(66km) 거리에 동쪽 비지터센터가

따라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면 더 오지의 사막지역입니다.

그리고 공원에서 16마일(26km)을

달리면 비지터 센터입니다.

 

규모가 대단하다는 의미이며

자동차로 빠져나오면서도 볼거리는

여전히 섬세하게 균열이 생긴 바위산맥입니다.

 

히든밸리의 암벽의

폭발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캡락에 이어 히든밸리의 

숨겨진 마을은 마치 자연이 만든 성벽처럼

보입니다.

 

Nolina Yucca

유카 중에 가장 잎이 부드러운

놀리나 유카는 인디언들이 바구니를 짜는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바위 뒤로

오아시스가 있을 줄 누가 알기나

했겠습니까?

 

사막의 낮은 곳에 자생하는

마운틴오크, 도토리나무가 보입니다.

 

그리고 물이 귀한 사막의 저지대인

고운 모래땅에서도 자라는

생명력이 가장 강한 크레오소 덤불이 보입니다.

 

고도 높은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피니언 소나무는 인디언들에게

좋은 양식이 되었습니다.

잣은 모하비가 먹어 보았는데 그 향기로운

맛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솔방울은 땔감으로 

인디언들에게 가장 소중한 식물이

피니언 소나무였습니다.

 

까마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새는 산메추라기인데

주로 등산로를 총총걸음으로

걸어 다니기도 합니다.

 

히든밸리의 긴 성벽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바위틈으로는 작은 파충류와

곤충들이 살아가기 좋은 안식처입니다.

 

히든밸리의 긴 바위 산맥을

마지막으로 걷고 귀갓길 자동차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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