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S-2. 덴마크를 만날수 있는 도시

Mojave 2023. 12. 30. 05:00

Solvang

솔뱅으로 떠나기 전에

어제 만난 RV 차량의 피스모 비치의 비지터 센터의

밥님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브랜치로 먹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피스모 비치는 빈가게도 많고

식당마다 겨우 한 테이블에

손님을 받고 있어 팬데믹 이후 이 도시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Ada's Fish House

이 도시에서 1등을 했다는

크렘 차우더를 주문하고

꽃게로 만든 요리도 먹어 봅니다.

 

 

558 Price Street Pismo Beach, Ca 93449 USA (805) 556-4077

이 식당은 리뷰 4.6을 받아

아침 11시 30분에 여는데 줄을 섭니다.

식당마다 한 테이블의 손님이 있는 반면에

문을 열자마다 빼곡하게 손님들이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남쪽으로 달리며 솔뱅으로 들어가는 

길에 전나무 길이 달리는

운전길을 기분좋게 만드는 길로 유명합니다.

 

 

솔뱅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속하며

1911년 덴마크 이주민이 정착하여

자신의 나라 풍의 건축물이 방문자의

 눈길을 끕니다.

 

 

덴마크의 유명한 크리스마스에 먹는

에이블스키 빵을

만드는 모습을 제현한 재미있는 인형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피스모 비치에 비교하면

솔뱅은 길거리에 사람이 많고 

성탄절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길거리의 상점마다 음악이

울려 거리를 활기차게 만들고

많은 방문자로 행복한 모습입니다.

 

 

성탄절 이브이지만 

햇살 가득하고 따사로운 기후로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곳곳에 덴마크 빵집이 있는데

단맛이 강하여 우리는 식당을 찾아

저녁을 먹고 라이트 쇼를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산타 바바라로

떠납니다.

 

 

이 식당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여가수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 주어

분위기가 좋았는데 손님 대기 시간이

 50분이라고 하여 포기합니다.

 

 

먹는 곳은 어디라도 줄을 길게

선 손님으로 복잡하여

조금 외곽지의 호텔 로비 식당을

찾았습니다.

 

 

Vinand Hotel & Lounge, Solvang

 

인테리어도 멋지고 2시간 넘도록

 도심을 활보하여 다리를 쉬게 할 겸

간식거리를 시켰습니다.

산길 여행만 하다가 도심여행에서 모하비는

적응을 못하는지 배탈이 나서

이 음식은 구경만 했습니다.

 

 

공원에서 펼쳐지는 라이트 쇼의

시간을 못 맞추어서 포기하였습니다.

산타 바바라까지 가는 154번 도로는  산을 넘는

밤운전이기 때문에 일찍 떠나기로 합니다.

 

 

도로는 사람이 우선이고

워낙 많은 사람들로 차량이 늘 양보하고

그나마 신호등이 있는 곳은

큰길입니다.

 

 

솔뱅은 아주 작은 도시이지만

아기자기하고 2시간 정도

걷기 좋은 곳으로 시간이 되면 여행 중에

잠시 들러 보면 좋은 곳입니다.

 

 

산길 밤운전이고 이 길은 모하비가

산타 바바라 지역의 산행으로 익숙한 도로여서

모하비가 운전하기로 합니다.

 

 

산타 바바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체크인후 밤에는 다운타운으로 나가지 않고

자쿠지와 수영장을 오가며 물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낯선 도심에서도 물놀이를 하고 자면

숙면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지만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 위해 2박을 하고 느긋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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