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Sierra Club 8

새해 첫 씨에라클럽 산행 뒷풀이, 컵케익 - 1/4/2025

Deer Mountain 5,525 ft (1,684 m)씨에라 클럽 새해 첫 산행은 사슴산입니다.빅베어 레이크 Big Bear Lake에 있는 산의 대부분은산행 거리는 짧지만 비포장도로의 험한 길을길게 들어가야 하여서 힘 좋은 자동차만들어갈 수 있습니다.엘에이 카운티에서 사슴산으로가는 운전 거리는 편도 3시간으로 모하비는 새벽 3시 기상했고 2번째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2023년의 집중호우로 소방도로는많이 훼손되었는데 선두에 달리는 자동차가멈추고 비포장도로에서 돌발상황이 벌어져 모두 밖으로 나옵니다. 흙탕물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막대기로 물의 깊이를 재보니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어 모두 차량에 탑승합니다. 총 6대의 힘 좋은 자동차는 21명의리더와 멤버들을 태우고 험한 길을산행합..

축하 산행의 거대한 모임 - 11/9/2024

TWO HPS LIST FINISHES!!  TWO GREAT HIKES!! SEE GREAT OLD FRIENDS, MEET GREAT NEW FRIENDS!! GREAT PARTY FOLLOWING HIKES!! FUN WILL BE HAD BY EVERYONE!! 특별한 날의 주인공인 빌님은 이번 산행의 매인 리더로 단체 이메일의 제목으로 보낸 글을 저도 영문으로 옮겨 제목을 달았습니다.60명 이상의 대인원이 축하 산행지에서 만나기위해 새벽부터 산길을 달립니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1차 모임에서차량을 대부분 주차하고 왔는데도 많은차량이 등산로 입구에 주차되었습니다. 씨에라 클럽 공식 산행은참석자 전원이 서명을 해야 하는데인원이 많아서 서명 보드판도 3개가 준비되었고 도우미로 리더, 리디아 님도 일찍 ..

r-3. 힘든 산행 뒷날의 온천치 - 8/11/2024

Wild Willy's Hot Springs어젯밤 텐트에 돌아오니 모래 바람이 심하여 텐트 안에도모래였습니다.밤 기온이 좋아서 피곤한 몸은 깊은숙면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먹고 어제의 남은 피곤을 풀기 위해노천 온천을 향하기로 합니다.산세가 멋진 멕기 캠핑장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인 동시에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든피크닉 테이블 위의 차양이 있어 운치 있습니다. 하늘을 보니 어제는 다행히비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의 구름을 보니 더 불안정해 보입니다. 곰탱크의 음식물을 모두꺼내고 어제 파티한 포도주 병도정리합니다. 머메드 호수 주변으로 자연으로뿜어 나오는 온천수가 이렇게 많습니다.그중에 와일드 윌리스 온천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이곳 온천을일부러 오기에는 먼 ..

o-3-3. 고개 정상에서 본 광활한 대자연 - 7/11/2024

듀지분지를 아래로 내려다보며다시 팰러새이드 분지를 내려다보러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들을 먼저 감상해 봅니다.         냅쎅고개 가까워지자 오히려길은 부드러운 모습입니다. 냅쎅패스에서 바라본펠러사이드분지의 산세도 웅장하며산 아래 호수가 펠러사이드 호수입니다. 칼날바위처럼 날카롭게 산세가이어지는 모습을 줌 해 봅니다.  오른쪽은 웅장한 돌산의 이름이 꽃의이름을 딴 골럼바인 Columbine 산입니다.  오른쪽의 산이름은 지도상에나오지 않습니다. 고산지대의 고갯마루는바람이 거칩니다. 잠시 한겨울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사진의 중앙에서 오른쪽 휘몰아치듯이칼날 바위가 치솟아 정상까지 이어진모습이 멋집니다. 점심을 먹을 때 몬타나 주에서 온부부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 산을 오르는 자는 더 이상 보..

2-B. 또다른 등산로 개척

Fox Mountain #1 5,167 ft (1,575 m) 6/5/2022 오늘 오르는 여우산도 역시 씨에라 클럽에서 일반적으로 오르는 산길이 아닌 길을 올라서 정상에 오른 후 일반적으로 오르는 루트 1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힘든 어제의 산행으로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텐트를 정리합니다. 일반 등산로가 아닌 길은 모험심을 유발하여 언제나 기대됩니다. 하지만 오지의 길에 들어서자 덥고 건조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동물의 뼈와 등산객이 아닌 사냥꾼의 흔적이 보여 여러 명이 움직이는데도 살짝 두렵습니다. 사막 식물은 보통 지상의 키보다 땅속의 뿌리가 3배가 더 길게 자란다니 그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사막의 다양한 지질 형태가 보이고 이것을 보면서 걷는 것은 모험적인 일입니다. 아름다운 핑크빛의 꽃 ..

6. 다섯 손가락 산

Five Fingers 5,174F (1,742m) 1600 gain 6/2016 엘에이에서 14번 도로를 타면 395번으로 바뀌면서 이 산이 멋지게 융기된 바위의 모습을 운전으로도 쉽게 보입니다. 사막의 모래에 키 낮은 선인장이 전부로 모래 언덕을 오르면 갑자기 하늘로 바위 5개가 치솟아 있습니다. 5개의 손가락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모하비가 씨에라 클럽 산행을 시작한 새내기 시절 2016년에 오른 바위산으로 저장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나 추억의 산행입니다. 모하비가 좋아하는 산 중 하나이며 이 컨 카운티 일대의 산은 씨에라 네바다의 고봉의 최남단 끝이자 사막산이 시작되는 지역입니다. 사막산은 신기루처럼 눈앞에 5개의 손가락 바위가 보이지만 발이 푹 빠지는 모래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눈..

3-3. 1박2일간 씨에라 클럽 산행

Beauty Peak 5,548ft(1,691m) 11/6/2022 오전에 오른 산보다 조금 낮은 산이지만 건조한 바람과 햇살로 물을 많이 마셔도 지치게 만듭니다. 비우티 산이 더 아름답다는 말에 오르는데 게인이 더 높아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고사목이 으스러지도록 마모되었지만 산자락의 굽어 보는 모습이 삶에서 그 기백이 느껴집니다. 정상 아래로는 하늘 거리는 리본 나뭇잎이 이불을 덮은 듯하고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사막산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부드럽게 조망됩니다. 그리고 위로는 바위 절벽이 한 사람씩 올라야 하는 산입니다. Beauty Peak 정상 벤치 마크와 정상 기록부 소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막산으로 척박하고 여름에는 물론 혼자는 위험한 곳입니다. 비우티 정상과 또 다른 벤..

5-1. 한여름 온천 도보여행

Mammoth Mountain RV Park - 7/17/2022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지난 여름 밀린 도보여행과 현재의 포스팅이 밀려 요즘 매일 글을 올리면서 작년 사진을 정리하니 다시 감동이 재현되어 올 여름 백패킹이 기대됩니다. 백팩킹 리더, 짐님은 모하비를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에서 오랜만에 만나자 올여름 백팩킹은 2개의 퍼밋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여름도 일정이 겹치지 않고 잘 짜여져 여행 준비에 수고가 많은 모든 리더와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하면서 미처 못 올려진 작년의 주옥같이 아름다운 씨에라 네바다의 여름 온천 여정을 소개합니다. 씨에라 네바다도 광대한 산이 과거에는 물속에 있었고 그것이 융기되면서 자연적으로 흘러 나온 온천이 지천으로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온천 도보여행입니다. 모하비 정션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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