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ed Rock Canyon State Park 3

4-3. 레드락 캐년 탐사

사막의 콜로세움 협곡에서 산 위로 오르자 거대한 조각품인 콜로세움 마을같이 보여 여러 곳을 조망하면서 질문도 하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런 형상은 용암 분출로 있다가 기후에 따라 서로 다른 약한 것은 떨어지고 강한 사암이 남아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마치 찰흙을 자유롭게 빗어 둔 모습입니다. 오늘 트레일에서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산이지만 조각된 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영화 스타워즈를 찍었다고 합니다. 우주의 어느 별에 도착하여 걸어 보는 착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조각품에 재미있어합니다. 누구도 근접하지 못하도록 만든 그리스 성벽 같습니다. 가장 상단의 둥그스름한 형상은 용암분출 시 찰흙으로 흘러내리다가 약간의 철성분이 있어 핑크빛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시 트레일로 복귀하기..

4-2. 레드락 캐년 탐험

Red Rock Canyon Trail 7시 기상이지만 유유자적 사막의 밤기운이 춥다는 핑계로 적당히 늦잠을 자고 늦은 8시에 출발을 하지만 리더는 펜데믹 현재 음성상태임을 증명하는 의료 서류를 일일이 확인합니다. 이것은 씨에라 클럽의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떠나는 길이 비포장도로이고 주차장이 열악하여 모두 한 차에 3명 이상 타기 위해 리더는 다시 인원을 체크하고 빈 차에 태웁니다. 14번 도로에서 왼쪽에 캠핑장이 있으면 그 반대편은 외진 협곡으로 길을 모르는 사람이 접근하면 고립될 수 있는 사막으로 달립니다. 레드락의 경관은 붉은 빛깔이 많아 14번 도로가 지나는 유일한 다리의 색깔도 인디언 빛의 자주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총 6대의 SUV 차량이 등산로 입구에 주차하고 저마다 여장을 챙기기에 바쁩니다..

4-1.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 캠핑

Red Rock Canyon State Park 남가주에 겨울비가 많이 내려 작년에 잡혔던 카캠핑 일정이 미루어져 새해 1월의 마지막 주말에 일정이 잡혔습니다. 모하비는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에서 캠핑하면서 공원일대의 등산로를 걸어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날 소원하나가 풀어져 더욱 기뻤습니다. 첫날은 이동하고 둘째 날 본격적으로 산행한 후에 모닥불 앞에서 저녁 파티를 합니다. 왼쪽 오렌지색의 아이스 쿨러는 파티할 샐러드와 첫날 저녁 음식물이고 빨간 배낭은 일일 산행할 배낭이며 뒷에 연두색은 소지품과 비상식품 그리고 백패킹용 회색 큰 배낭은 침구류와 의자 등입니다. 식사물과 배낭에 마실 물을 또 넣었습니다. 2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카풀할 친구가 늦어 벌써 5번 도로와 14번 도로는 금요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