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해물 수제비 2

캘리에 눈 왔다고요?

비 왔어요. 산에는 겨울에 늘 눈 와요! 아웃도어 천국인 남가주에는 거의 비가 없어 누구나 주말마다 야외활동 일정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지난 2월 24일은 남가주 일대에 24시간 꼬박 심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왔습니다. 항공 선박 교통편 대부분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모하비는 카탈리아 아일랜드 국립공원 도보여행의 배편을 취소했고 보석님과 상전님은 친구와 뉴올리언스 여행으로 비행이 있어 한 밤에 큰 도로에 나가자 강물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심 대부분은 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수구 시설이 열악하여 비가 오면 그 빗물이 도로로 범람합니다. 그 난리를 치르며 태워 주었는데 엘에이 공항의 비행기가 계속 늦어지는 방송으로 본의 아니게 공항 노숙자가 되어 추위에 떨다가 다음날 아침 9시에 비행기로 출..

해물 수제비

해물 수제비 비가 오는 날에 수제비 그것도 단백한 해물 수제비를 먹으면 몸이 훈훈할 것 같아 오늘은 해물 수제비를 만듭니다. 해물 수제비의 수제비 재료인 반죽된 밀가루는 반죽하여 냉장고에 2~3일 숙성시키면 훨씬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수제비가 됩니다. 수제비 자체는 만들기 쉽지만 반죽하여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을 하여야 더 쫄깃한 수제비가 되므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요리입니다. --- 재료 --- 밀가루, 말린새우, 북어포, Tilapia 흰살생선, 파, 양파, 감자, 다시마국물, 어묵 1장, 볶은바다소금, 물 오늘은 조갯살이 없어서 말린 건어물로 국물맛을 내기로 합니다, 모하비는 멸치의 비린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조개, 새우, 북어, 다시마, 야채 등 다양한 재료로 시원한 국물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