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하이 씨에라 네바다 3

9-6-2. 하이 씨에라 네바다

킹스 캐년, 씨에라 네바다 - 8월 13일 2편 가드너 베이슨과 완전히 작별하고 60개의 호수촌을 내려다 보면서 충분한 휴식과 간식을 챙겨 먹고 고도 높은 곳으로 올랐으니 Lower Sixthy Lakes Basin 호수촌으로 내겨갑니다. 왼쪽 사진의 급 하강하여 오른쪽 가늘게 보이는 백패커의 걸은 발자취를 찾아 내려 갑니다. 눈의 무게로 거대한 암석이 무너지고 부서진 바위의 파인 곳에는 흙과 물이 고이고 호수를 만들지만 나무는 결코 자라지 못하는 척박한 곳입니다. 뒤를 돌아본 모습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곳은 보통 만피트가 넘는 나무없는 곳을 알파인 존이라 부릅니다. 바위로 이루어져 사람의 발자취가 남은 길은 보이지 않고 간간히 백패커들이 올려 놓은 이정표 돌탑, 덕스가 보이나 여기저기 있어서 산만하기만..

9-6-1. 호수와 바위 사이 등산로

무시무시한 등산길 - Sixthy Lakes Col 집을 떠나온 지 6일째인 8월 13일 그동안 산행 첫날만 비를 만나고 그 후로는 날씨가 좋아서 멋진 비경 속에서 신선놀이를 하는 중입니다. 여명이 밝아 옵니다. 어제 걸어온 구간의 비경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아침을 먹었습니다. 서부 날씨는 항상 맑지만 씨에라 네바다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수시로 날씨가 바뀌고 비가 오면 한여름이지만 춥습니다. 오늘 산행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사진의 왼쪽의 바위를 타고 호수 너머의 가장 낮은 고개의 살짝 오른쪽으로 넘으며 오늘 산행이 이번 백패킹 중에 가장 위험합니다. Mount Cotter 12,719ft (3,877m) 카터산이 뾰족하게 보이고 이 산의 등산로는 전체가 금이 간 바위 칼날 능선길입니다. 씨에라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4 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잔 뮤어 트레일 JMT ( 4 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JMT에서는수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계곡이 캠핑장 가까이 있었지만 완만한 계곡물과 작은 소나무 숲으로 모기가 많은 곳에서 텐트를 쳐서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도 먹다가 중단했습니다. JMT 길은 7 월에 모기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8월 말경인데도 모기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부터 계곡의 돌 징검다리를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이 아직 자고 있는지 휴식 중인말을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은 잠을 잘 때도 말을 묶어 두지 않습니다, 휘트니 산은 해발고도 14,505 FT ( 4,421 M )이며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어떤 것도 썩지 않고 일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