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캥스 캐년 3

q-2. 9박 8일, 도보여행 그 출발 - 7/29/2024

Blackcap Trail, Kings Canyon어젯밤 늦게 도착하여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자동차 셔출도 출발지점에서 일부는 기다리고 차량 4대모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부분에 주차해 두고다시 한 대의 차량에 모든 차주들이 타고 다시 출발지점에차량을 두고 되돌아 오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출발하는 블랙캡 트레일로 가는길의 수려한 협곡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하류 부분인데댐을 막아 이 두 사이를 자동차가달리니 아찔합니다.   백패커들이 남겨둘 음식물은차량이 아닌 이 곰박스에 넣고 떠나야자동차가 안전합니다. 차주들이 자동차 셔틀로 마지막출구지점까지 이동하는 동안 마이크님이이제 짐정리를 합니다.이 많은 짐들이 왼쪽 검은색 배낭에 모두 들어가야 합니다.65세가 훨씬 넘은 이 해맑은 미소를지닌 분과 앞으로 ..

9-5. 파라다이스 호수촌

Gardiner Lakes - 8월 12일 2022년 오늘 여정은 짧은 산행이지만 많은 호수와 2번의 바위산 고개를 넘습니다. 바위 길은 길이 나 있지 않아 난해합니다. 오늘은 백패킹 4일째인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부지런히 걸어서 가디너 호수촌 중에 가장 큰 가디너 호수에서 캠핑할 예정입니다. 어제 만든 두 여인이 이 캠핑장을 애찬 하였기에 기대됩니다. 가는 여정에서 소나무가 있는 곳은 흙이 있다는 의미이고 등산로도 바위보다 편합니다. 그러나 막상 걸어 보니 바위가 땅속에 박혀 있어 단단하고 경사진 능선길에서는 가시덤불과 바위가 엉켜 이 또한 위험하였습니다. 호수 안에 바위섬 하나! 지도에도 호수 안에 동그라미가 작게 그려져 있으니 제대로 찾아 온 길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가디너 산이 중앙에 우..

9-3. 칼날 바위 너머에는

길 없는 Gardiner Pass 어제는 첫날 배낭의 무게감과 비로 몸이 으슬으슬 추웠고 젖은 옷과 땀으로 힘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은 화창하게 해가 뜨고 숲은 빠른 속도로 건조하였습니다. 어제의 비와 밤낮의 기온차로 샤롯 호수의 수면에 몽환적인 안개가 피어 오르니 장관입니다. 높은 산부터 받는 아침 햇살과 파란 하늘을 보니 오늘의 날씨는 일기예보를 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인공호에는 동식물이 살지 않지만 자연호 특히 산의 눈이 녹아내린 호수는 식물과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시간의 일출과 석양은 시시때때로 풍경이 바뀌어 때를 잘 맞추어야 호수의 장관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기 전에 호수의 해돋이부터 구경하였습니다. 여장을 재빨리 꾸려 초원지를 지나고 어린 소나무 숲의 돌 많은 캠핑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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