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새 관찰 2

봄날의 묘목 화원

공원을 걷고 묘목 화원으로 올해 캘리포니아 주는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겨울에 집중적으로 오는 비가 2020년 이후로 충분히 오지 않았는데 올해는 흠뻑 온 비는 남가주의 산과 집들은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그래도 이 겨울비가 1년간 내리는 비이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비가오면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오고 스키어들이 가장 신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비 온 뒷날 눈바람으로 2,3 일간을 쌀쌀합니다. 남가주의 쌀쌀하다는 날씨는 하루 중 가장 추운 시간의 온도가 겨우 40F (4.4C)가 겨울 새벽기온입니다. 온 대지를 적시어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걷기를 나가는 Sherman Oak 공원에 오전 9~10시에 나가면 에어로빅 운동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음악에 맞추..

발보아 파크 야생지대

Sepulveda Basin & Wildness 모하비 집에서 동네길을 달려 20분 거리에는 제법 큰 발보아 공원이 있어 시민들의 큰 휴식처가 됩니다. 남가주의 겨울은 마치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처럼 쾌적한 날씨입니다. 발보아 파크에는 큰 연못이 있습니다. 물이 귀한 남가주에 연중 물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못을 한 바퀴 돌면 약 1.3마일 (2.1km) 입니다. Snowy egret 한쪽 다리가 노란색이고 다른 다리는 회색이라 신기했습니다. Canada Goose 추운 캐나다에서도 견디는 따뜻한 깃털을 가졌나 봅니다. American wigeon 물고기를 포착했는지 잠수하는 모습이 귀엽고 커플이 함께 다닙니다. 연못을 따라 반 걷다가 이탈하여 공원 내 잔디를 따라 걸으니 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