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벤츄라 3

m-1. 경아삼방 2024년 모임 - 6/20/2024

Encore, Welcom to L.A.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으로매년 경상도 아지매의 삼인방 모임이올여름에도 약속대로 이루어졌습니다.두 여인은 미국 중부지방에 살아서 작년에 모하비 집에서만났는데 여름 날씨가 쾌적하여 좋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또한 미국 서부의 자연환경이 다양하여 볼거리가 미처 못 보았으니 두 아지매의 아쉬움을 위해다시 한 번 더 엘에이의 모하비 집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두 분이 오신다는 이야기에보석님이 준비한 샤워 용품을 배치해두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1시간 거리의에어비앤비를 예약하고 고산의 능선에서 하루 묵기로하였는데 그곳에 산불이 있어 취소하고 다른 여행지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전날 저녁 늦게 모하비 집에도착하여 피곤할텐데도 모두 부지런한 성품이라일찍 일어나 말리부 비치로 향했습니..

U-1. 2024년 등산로 자원봉사 1번째

Lake Piru, Pot-hole Trail2023년에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를 12번 이상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 그만 6번에 그쳤습니다.올해, 2024년에는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등산로 보수에 참여 하였습니다.작년에는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계속 등산로 보수가 이루어졌는데 새해에는 로스 파더레스 국유림의 태평양 해풍이 불어오는 벤츄라 방면으로 떠납니다.남가주에서는 5번 북쪽에서 126번 도로의 서쪽으로 달리면오렌지 과수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생산되는 농장이 길가에 즐비합니다.  파이루 마을로 들어서면지금은 그 역할을 잃은 채로 있는옛 철길 다리도 보입니다.  파이루 호수는 이 일대의 농장에농작물을 풍성하게 자라게 합니다.  팟홀 등산로는 구릉지의 가파른 등산로..

초여름이 시작되고 긴 여행전의 데이트

상전님과의 아침 테이트 그리고 일상 상전님은 우리 집에서 가장 위트를 좋아하고 우리를 웃게 해 주는 심벌 같은 존재입니다. 순간의 재치로 엄마를 웃게 하고 엄마의 웃음이 그 아이를 더 기쁘게 합니다. 아니 이제 아이가 아닙니다.^^ 모하비가 옐로스톤으로 3 주간의 긴 여행이 잡혔습니다. 상전님은 모하비가 여행가기 전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서로 시간이 없어 이른 새벽 수영장 테이트를 합니다. 1분 만에 언니가 된 보석님은 늘 동생을 배려합니다. 말 못하는 아기일 때는 뭐든지 자신이 독차지했다고 했더니 그것이 미안하여 어른이 된 지금은 100% 상전님께 양보합니다. 아직도 심통 나면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니 닉네임이 상전님라고 모하비가 지은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웰컴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