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일상 2

초여름이 시작되고 긴 여행전의 데이트

상전님과의 아침 테이트 그리고 일상 상전님은 우리 집에서 가장 위트를 좋아하고 우리를 웃게 해 주는 심벌 같은 존재입니다. 순간의 재치로 엄마를 웃게 하고 엄마의 웃음이 그 아이를 더 기쁘게 합니다. 아니 이제 아이가 아닙니다.^^ 모하비가 옐로스톤으로 3 주간의 긴 여행이 잡혔습니다. 상전님은 모하비가 여행가기 전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서로 시간이 없어 이른 새벽 수영장 테이트를 합니다. 1분 만에 언니가 된 보석님은 늘 동생을 배려합니다. 말 못하는 아기일 때는 뭐든지 자신이 독차지했다고 했더니 그것이 미안하여 어른이 된 지금은 100% 상전님께 양보합니다. 아직도 심통 나면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니 닉네임이 상전님라고 모하비가 지은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웰컴홈 ..

210번 도로는 산의 천국

Bailey Canyon - 2022년 11월 20일 210번 도로를 달리면 모하비 집에서 가깝게는 낮은 동네산도 있지만 만 피트(3,048m)의 산도 있어 겨울에 이 도로를 달리면 설산을 보고 집에 돌아오면 마당에는 꽃이 피어있습니다. 고도 놓은 산들이 즐비한 남가주은 겨울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태평양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동네입니다. Bailey Canyon 주소 451 W. Carter Ave. Sierra Madre, CA 91024 주말에는 일찍 가야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고 없으면 길거리 주차도 가능합니다. 윌슨산으로 가는 방향은 많이 있는데 씨에라 마드레 방향으로는 올라가 보지 못한 모하비에게는 초행길입니다. 등산로가 많으며 그늘이 없는 더운 산행이므로 물을 잘 챙겨 가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