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Mono Pass To Fourth Recess Lake 모노패스가 가까워지면 뒤를 돌아보아도 앞을 보아도 대자연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루비 호수를 호위하는 산세의 모습입니다. 작년에 많은 눈이 내려 한여름이 지난 9월 초순인데도 아직 눈이 녹지 못하고 이제 9월이 지나기 전에 이곳은 또 눈이 올 것입니다. 눈의 차가운 결정체가 눌리는 무게로 바위산은 온통 금이 가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가파른 고개에서 숨을 고르고 있으니 말의 행렬이 보입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백패커는 차가운 날씨지만 두 발로 걸어서 덥지만 말을 타고 여행하는 두 분은 말안장에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 추워서 두꺼운 타운 재킷을 입고 유람 중입니다. 여행자가 말을 타고 가면 전방과 후방에 말몰이꾼이 반드시 따라다녀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