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ert View, Nature Trail 새벽에 영하의 기온은 남가주 사람들에게는 한파와 가까운 체감온도를 느끼는 날씨입니다. 그러나 산행을 자주 하는 씨에라 클럽 멤버들에게는 그저 추워도 더워도 날씨 탓을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도 배울 점입니다. 인원이 많아서 텐트를 접는데 사람마다 취향성이 달라 시간이 오래 걸렸고 아침에 영하의 날씨는 해가 오르자 강풍으로 변하여 모랫바람이 붑니다. 위험한 정도는 아니어서 사막다운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오르고 영하의 날씨에 각자 버너에 불을 켜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추운 날 텐트를 접는 일도 손이 시리고 부르트게 만듭니다. 모하비는 차박을 하여서 텐트 접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견과류와 말려 온 당근과 함께 오트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