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 3

n-9-3. 라센 볼케닉의 최대 폭포 - 6/30/2024

Kings Creek Falls 킹스크릭 폭포는 라센 볼케닉국립공원에서 인기 있는 등산로여서오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등산로 입구의 길가에 주차를 하여서오후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늦은 오후여서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등산로 초반부터 하산길이고돌아오는 길이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 초원지를 따라 걷는데물길은 푸른색이지만 2020년의화마로 이 등산로도 역시 불에 타버린나무가 많았습니다.  늦은 오후 4시에 출발하여킹스크릭 폭포만 보고 캠핑장으로 돌아가 저녁도 만들고 텐트도 쳐야 하는데수연님은 킹스크릭 폭포가 아닌 Sifford 호숫길을선택하여 저만치 앞서 걷는데 황소고집을 설득할 수 없어 따라갑니다. 이곳 등산로에도 사막성 지형으로분홍색 야생모밀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후 시간으로 몸이 ..

n-9-2. 여름속 설경을 품은 헬렌 레이크 - 6/30/2024

고도가 높아지는 운전길에 오르니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의 진수를 점점 더느낄 수 있게 되어 신이 났습니다. 호수 주변의 풍경은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얼음왕국을 연상하게 합니다.  눈이 녹아 산아래는 아름다운 초원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높은 산으로부터 낮에는눈이 녹고 밤에는 다시 얼기를 반복하여눈은 단단합니다. 그러나 가장자리의 눈은녹은 공간이 있어 밟으면 발이 푹들어가면서 부서져 위험합니다. 낮에는 눈 녹은 물이 도로가젖어 맑은 하늘의 빗길 운전입니다. 특히 밤에는 더 위험합니다. 레인저 설명을 안 듣고왔더라면 오전의 하늘이 구름이 없어파란 하늘과 하얀 눈이 장관이었을텐테아쉬웠습니다. 라센산은 눈 때문에 정상이위험하여 아직 개방되지 않아산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라센산을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기회가 되면 가..

n-8.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 6/29/2024

River Trail - Shasta Lake - Whiskeytown캐슬 크래그 주립공원은바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공원을 빠져나와 동쪽 방면에는 유유히 흐르는 새크라멘토 강을 끼고 흐르는 주변으로또 다른 캠핑장이 있고 이 강을 끼고 있는 트레일이리버트레일입니다.강 다리를 건너 캠핑장에 주차하고조금 걸으면 이 출렁다리가 보입니다.출렁다리를 지나면 으스스한 트레일이나와 되돌아서 강의 상류를따라 걸어 보기도 하고 강 아래도내려가 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이어서잎이 넓은 수생식물이 자라서 마치 식물원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 강이 흘러서 여기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의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까지흘러가는 것이 신기합니다. 강어귀에 잎 넓은 수상식물은더 운치 있는 강으로 만들어 줍니다. 등산로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