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남가주 산불 4

산불로 신음하는 남가주 자연 - 1/14/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025년의 새해가 되기도 전에남가주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강풍으로 자연산불이 산발적으로 나는 이 시기이지만올해는 인가가 많이 불이 나서수많은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이 일로 많은 국유림이 폐쇄된 상황입니다.그나마 패사디아 인근 도시인글렌데일은 산불을 피해서 이 일대낮은 산자락으로 산행을 하면서앤젤레스 국유림과 산타 모니카 산자락을먼 눈으로 상황을 보려고 산행합니다.이런 산속에 사는 것도 이제는 산불이 난다는가정을 하면 아찔합니다. 글렌데일 Glendale 도시 바로 옆이 모하비마을입니다.왼쪽 밋밋한 부분이 벌뱅크 공항이고굴뚝 검은 연기의 왼쪽 중간 부분이 모하비동네입니다.이제는 검은 연기만 봐도 아찔한 그 당시가 상상되기도 합니다. 글렌데일 ..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

Islip Ridge Trail Maintamce 캘리포니아주는 특히 남가주는 해마다 몸살을 치루는데 올해는 북가주에도 대형 산불이 심하여 공기마저 탁해져서 펜데믹과 겹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낍니다. 지난 봄, 남가주의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불로 아직까지 막힌 등산로가 있습니다. 10월 17일 토요일 산행일정을 포기하고 앤젤레스 국유림의 등산로 보수를 위해 자원봉사팀에 참석했습니다. 산행보다는 느긋한 아침 8시에 샌 가브리엘 레인저 스테이션은 모하비 집에서 40분 거리입니다. 210 번 도로을 통하여 사진의 39번 도로는 산불로 산길진입 금지구역이 많아서 GPS 가 시키는데로 따라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아서 산불 위험도가 높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이런 산아래에 작은 동네를 이루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가주 산불 1년후 - Goodykoontz Peak

Goodykoontz Peak 7558' ( 2519 m) 외국에서 한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단연 미서부의 남가주입니다. 또한 남가주에는 고도가 높은 수려한 산과 한국지형에서 볼수 없는 다양한 사막산이 즐비하여 한인 산악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모하비의 블로그 글 중에서 '미국 도보 여행기' 종주자 인연으로 송화 산악회, 서 보경 대장님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엔젤레스 포레스트 일대에는 약 50 여개의 산이 있으며 대부분 남한의 고봉인 한라산보다 해발고도가 높습니다. 작년 봄은 펜데믹의 혼돈속에서 미서부는 업친데 덮친격으로 대형산불로 남가주와 북가주의 산림을 초토화시켰습니다. 그 아픔으로 국유림 전체가 통제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등산로 일부가 열렸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 숲을 통하여 ..

절벽의 로프로 건너는 PCT길 - Southwell Peak

Southwell Peak 7840'+ (2390 m) Antsell Rock & Southwell Peak 앤쎌락의 등산로 중에 가파른 돌덩이를 거의 직각으로 오를 때 돌이 굴러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이 등산로를 통하여 하산은 더 위험합니다. 이제 앤쎌락에서 사우스웰 피크로 가는 길은 올라온 바위 뒷편으로 우회하여 바윗길을 내리고 오르다 다시 내려서 PCT 의 평화로운 길을 만납니다. 작년 봄에 대형산불이 얼마나 심하였는지 산꼭대기에도 살아 남은 나무가 없습니다. 산불이 나고 그 재의 거름을 받아서 가장 먼저 자라는 맹독성 식물, 푸들 덕 이 잎은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일주일간 가려움에 시달리는 맹독성 식물입니다. 나무는 산불을 이기고 비가 오면 다시 소생하지만 지난해의 큰 산불은 어떤 나무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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