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그랜드 캐년 국립 공원 3

11-5-2. Day5, 허밋의 협곡의 절경

Hermit Rapids - 10월 19일 더운 날씨에 허밋 캠핑장에서 지친 몸으로 텐트를 치고 걸었던 등산로를 되돌아 나와 허밋 급류 길 이정표까지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허밋 협곡으로 통하여 콜로라도강까지 가는 길은 편도 1.5마일 (2.4km)를 우습게 보았는데 갈수록 길은 험하고 그 협곡 바위는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마구 짓밟아 버리듯 거대 암석 협곡이 위협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계곡물을 건너고 건너고 또 건너는 힘겨운 협곡길을 따라 콜로라도강이 나오기 까지는 오후의 피곤이 순식간에 밀려 왔습니다. 왜냐하면 혐곡을 피한 등산로는 결국 계곡을 건너고 돌고 또 건너 우회하는 길인 동시에 협곡의 계곡에 무성히 자란 키 큰 버드나무가 등산길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

11-2-1. Day 2, 그랜드 캐년 - 캠핑

태고의 시간을 따라 유유자적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 10월 16일 어제 온종일 운전과 비가 와 살짝 쌀쌀해진 그랜드 캐년의 첫날 먼저 주차장에서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의 전체를 보면서 내일 떠날 트레일을 아련하지만 위에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그랜드 캐년의 사우스림에 서면 해발고도 7,546ft (2,300m) 에 서서 아래의 협곡까지 약 9마일 (14.5km) 내려가면 콜로라도강을 만납니다. 그랜드 캐년에 사는 동식물 책자를 무인으로 기부하고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은 동전 다 넣고 가집니다. 춥지만 이 날씨에 적응해야 하고 내일은 또 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트래킹이라 더 따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협곡의 협곡 아래를 뚫어져라 내려다 보면 콜로로도 강은쉽게 그 모습이 보여주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그레..

11-1. Day 1, 미국 3대 캐년으로 백패킹과 캠핑

설레임의 시작점 - 백패킹 준비 및 가는 길 미국의 3대 캐년은 누구나 알듯이 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입니다. 이번 여행은 20일간 예정으로 이 3대 캐년을 캠핑하면서 일일 등산을 하고 백패킹을 하여 국립공원의 차 타고 갈 수 없는 부분까지 걸어서 모험해 보려고 합니다. 숙소, 캠핑, 백패킹을 병행하면 그에 따른 짐이 더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캠핑장에서 차박을 하려면 2인 1차를 해야 합니다. 미국의 3대 캐년은 위치적으로는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은 유타주에 있고 그랜드 캐년 애리조나주에 있습니다. 먼저 그래드 캐년으로 출발합니다. 20일간의 먹거리는 주로 말릴 과일, 채소이고 간간히 마을을 만나면 식사를 하고 건강상태에 맞게 시장을 볼 예정입니다. 뜨거운 물에 바로 풀어지거나 급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