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강풍 3

산불로 신음하는 남가주 자연 - 1/14/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025년의 새해가 되기도 전에남가주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강풍으로 자연산불이 산발적으로 나는 이 시기이지만올해는 인가가 많이 불이 나서수많은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이 일로 많은 국유림이 폐쇄된 상황입니다.그나마 패사디아 인근 도시인글렌데일은 산불을 피해서 이 일대낮은 산자락으로 산행을 하면서앤젤레스 국유림과 산타 모니카 산자락을먼 눈으로 상황을 보려고 산행합니다.이런 산속에 사는 것도 이제는 산불이 난다는가정을 하면 아찔합니다. 글렌데일 Glendale 도시 바로 옆이 모하비마을입니다.왼쪽 밋밋한 부분이 벌뱅크 공항이고굴뚝 검은 연기의 왼쪽 중간 부분이 모하비동네입니다.이제는 검은 연기만 봐도 아찔한 그 당시가 상상되기도 합니다. 글렌데일 ..

W-1. 바람부는 모하비 사막

Black Mountain #6 5,244ft (1,598m) 5번 도로에서 14번 도로를 타면 도로 양쪽으로 모두 모하비 사막의 시작입니다. 블랙산 6번은 모하비 도시를 지나서 레드락 캐년 지나기 전에 오른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돌과 바위 색깔이 모두 검은색입니다. 겨울 사막산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늘은 검은 산과 붉은 산 2개의 산행 일정으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곳이 험한 비포장 길을 운전하여 4X4의 차량이 필요합니다. 모하비는 전날 밤, 금요일에 출발하여 도로 정체로 힘들었지만 레드락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2차 약속 장소에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모임장소는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인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Golden Valley Road e..

L-6. 강풍과 맞선 모노 고갯길 - 9월 8일

Fourth recess Lake - Mono Pass 백패킹도 이제는 점점 꾀가 나서 무서운 배낭을 짊어지기 싫어 집니다. 이번 여행처럼 텐트를 치고 2, 3일 머물면서 일일 하이킹을 하는 것이 심적 부담도 적고 몸도 무리가 줄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음식물이 이미 3일 치가 줄었기에 가벼운 배낭을 지고 가는 길이서 높은 고도를 오르는 일정이지만 마음은 가볍습니다. 어제 피오니어 배이슨 호수를 보고 돌아오는 캠핑장 직전의 호수인 포스 레세스 4th Recess 호수에서 씻었습니다. 이 호수는 한적한 듯하면서도 정션 즉 분기점에 속하는 유명한 호수여서 가끔 하이커들이 있어 부분 멱을 감고 머리도 감았습니다. 모하비는 여장을 빨리 꾸려 호수에 먼저 내려가 기다리겠다고 하고 호수의 아침 풍경을 음미하려고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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