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는 사막산 백패킹 1박 2일

Villager Peak 5756 ft ( 1754 m)

빌리즈 산까지 7. 5마일 (12 m)이고

빌리즈산을 지나 레빗산까지 3.5마일 (5.6 m)로

왕복 22마일 (35.4 m)과 엘리베이션 게인 8,400 ft (2,560 m) 은

씨에라 클럽의 HPS 챕터의 270개 고봉 중에서

10대 어려운 등산로 중의 하나입니다.

운전길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름답고

연말과 주말 밤의도로는

정체가 심합니다.

 

이 산의 등산로 입구까지는

운전길도 엘에이에서 3시간 넘게

걸려 등산로 입구에서 차박 했습니다.

일부 멤버들은 금요일 오후 출발

주변 도시에서 숙박했습니다.

 

 

 

12월 18일 아침 6시에

등산로 입구에서 본 보름달 

 

 

 

달이 지기 전에 해가

오르고 있습니다.

 

 

 

10대 어려운 산 중의 하나인

이유는 먼 거리와 게인이 높아 하루에

17시간 이상의 산행이기 때문입니다.

 

 

 

1박 2일 백패킹을 하자면

물 없는 사막산에 2일 치 물을 짊어

지고 높은 게인을 오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모하비 앞에 걷는 소냐 님은

칠레인 80세이고 HPS 270개 산 중에

못 오른 산이 이제 5개 남았답니다.

 

 

 

그녀가 하루에 오르기엔 버거운

이곳을 1박 2일로 선택했고 모하비도 응원차

동참했으며 리더, 짐님과 샤론 님이

기꺼이 봉사하였습니다.

 

 

 

 

가시가 아름다워 멀리서 보면

붉은 꽃처럼 착각을 주고

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

Berrel Cactus

 

 

 

사막 산은 사람의 발자취가

희미한 좁은 돌길에

 

 

 

온 천지가 가시 달린선인장으로

그 풍광은 어느 행성을 걷는

비현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 가장 많은 초야 선인장은

그 가시가 달라붙고

등산 신발을 뚫어 지뢰와 같습니다.

 

 

 

2일간 물의 양을 리더, 짐님은

 8 리터를 충고했으나 겨울 사막의

추위로 물을 적게 마시고

 

 

 

모하비는 버너를 생략하여

요리할 물이 필요 없어 6리터를

챙겼는데도 어깨가 아팠습니다.

 

 

 

물 때문에 모든 짐을 줄이기

위해 버너를 포기하고

취침 보온 옷도 대폭 줄입니다.

 

 

 

하지만 겨울 사막의

밤기온은 끔찍하게 춥습니다.

 

 

 

용설란의 잎마다 난

가시도 무기에 가깝습니다.

꽃을 피운 용설란은 스스로 죽고

그 옆으로 아기 용설란이 자랍니다.

 

 

 

연로한 80세 소냐 님을

위한 산행으로 오늘은 빌리지까지

10시간을 예상하고 수시로 휴식합니다.

 

 

 

항상 후반부를 책임지는

리더 짐님의 최고 파터너인 샤론 님

씨에라 클럽은 리더가 꼭 2명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총 8명 중 4명은 이 산을 

처음 오르고 노년기 여성들이지만

 인간의 한계를 넘기는 철의

여인입니다.

 

 

 

하늘색 표시가 등산길인데

왼쪽의 절벽은 침식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위험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O, I, M 리더로 단계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 산길이 얼마나 위험군에

속하면 I 리더 이상만 Leading

할 수 없습니다.

 

 

 

최소 I, M 리더가 리딩 할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O 리더는 쉬운 코스의 일일 등산 리딩,

I 리더는 백패킹까지 가능하고

M 리더는 사막산과 바위 타기

리딩이 가능합니다.

 

 

 

오늘 백패킹 연령대는

80세 1명, 70세 1명,

60 후반 3명, 50 후반 2명, 그리고

40 중반 1명입니다.

 

 

 

이 등산로의 일일 등산객은 

 산행의 고수들입니다.

 

 

 

자동차를 주차한 사막 바닥에서

이제 많이 올라왔습니다.

 

 

 

초여름에 피는 용설란의

마른 꽃대가 황량한

사막을 더욱 인상 깊게 합니다.

 

 

 

초야 가시가 핑크색을

띠는 다양한 초야의 모습입니다.

 

 

 

또 오릅니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오직 8명은 우주 행성에

불시착한 느낌입니다.

 

 

 

산아래 산맥은

로사 포인트 산으로 가는 곳이고

 

 

 

로사 포인터 산자락이

나란히 보입니다.

로사 포인터 포스팅 주소 :

https://blog.daum.net/hees1113/514

 

 

 

고산에 서식하는 향나무가

아사 중 생명의 끈을 아직 잡고 있어

일부분의 잎이 살았습니다.

 

 

 

오늘은 빌리즈까지만

오르지만 무거운 배낭이

몹시 버겁습니다.

 

 

 

소냐 님은 벌써 지쳐 보입니다.

 

 

 

Salton Sea Lake 가 보이면

정상이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거의 올랐습니다.

 

 

 

작년에 피었던

용설란 Agave의꽃대궁

 

 

 

용설란의 완벽하게

아름다운 모습은 예술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가뭄으로

솔튼 씨 레이크는

점점 말라 들고 염도가 점점

높아져 호수 주변이 하얗습니다.

 

 

 

원로 한 소냐 님을 위해

천천히 올라 6:30 am 사작

3:00 pm 빌리지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솔튼 씨 전망을 보고

텐트 친 엘사, 리디아 님

 

 

 

캠핑장 센터에 텐트 친

모하비. 캣. 소냐. 짐.

짐님은 벌써 쪽잠 중입니다.

 

 

 

리디아 님이 첫 백 픽킹으로

모하비가 텐트를 봐주고

텐트 친 횟수로는

모하비가 적어도 150회 이상

텐트를 쳤으니 소냐 님도 도움을 요청합니다.

 

 

 

코를 골수 있다며

외딴데 자리 잡은 JC 님의 텐트

 

 

 

텐트를 치고 빌리지 정상에

오르니 산 그림자가

또 다른 경치를 만듭니다.

 

 

 

 산 정상은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입니다.

정상에서 여유로운 대화 후 저녁만

먹으면 오늘 일은 끝입니다.

 

 

 

정상에서 서쪽 편은

달나라의 모습 같습니다.

 

 

 

빌지지산 정상에서 짐님과 리디아 님

사진 정면 뒤의 봉우리가 내일

산행할 토끼산입니다.

 

 

 

동쪽 조망권은 솔튼 씨 레이크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몹시 추웠습니다.

 

 

 

80세로 보기 어려운

노익장을 과시한 오늘의

주인공 소냐 님

 

 

 

보름달이 오르자 환상적인 

사막산의 모습은 백패킹을 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가 몹시 추워지고

버너가 없어 찬 음식을

먹는 것은 최악이었습니다.

버너를 가지고 온 사람도 음식

만들기 힘들었고 추워서 춤을 추웠습니다.

춤춘 영상은 인스타 그램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모하비 인스타 그램 아이디:

mojavekim

 

 

 

떠오르는 보름달은

밤 11시에는 대낮처럼

평평한 사막을 비추고 체감온도는

영하로 잠을 설쳤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모하비는 7시부터 취침하여

밤 11시에 깨어 버려 밤새 텐트를

훤히 비추는 월광의 사막을 즐겼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Rabbit Peak(Big Bunny)

정상가는 이야기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