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요세미티 5일째 마지막날 - 9월 12일

Mojave 2021. 10. 25. 21:25

웅장한 오케스트라같은

요세미티에서 집으로 가는 길

 

백패킹 즉 도보여행은

언제나 아침시간이 바쁘고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에 텐트를 접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며 또한 무거운 짐이 부담입니다.

멋진 풍광을 보지만 몸은 언제나 고달프게 됩니다.

JMT 2차는 캘리포니아 산들이 닫는 이유로

포기했지만 부분 열려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백패킹을 시작합니다.

 

 

 

아본 백패킹은 텐트치고

2일씩 머물며 빈 배낭에 물과

간식만 넣고 걸어서 무거운 배낭에 해방되어

요세미티의 숨어있는 비경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습니다.

 

 

 

아침기상 식사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일어나는대로

일어나는 자유여행입니다.

 

 

 

아침해가 높은 산을 넘을 때

밤낮의 급격한 기온차로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백패킹 마지막날 짐 꾸리기를 중단하고

호수로 달려갑니다.

 

 

 

찰라에만 볼수 있는 물안개!

좋은 명소는 매일, 매순간

그 풍경이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간곳을 또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시나브로 움직이는 물안개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해가 오르자 금방 

사라졌습니다.

 

 

 

짐을 꾸리고 늘 석양빛에

물든 바위를 저녁에 올랐는데

오늘 떠나기 전에 아침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아침에 올라 보니

웅장한 돔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사진의 소나무 뒷쪽으로

희미하게 우뚝 쏫아 있는 것이

해프돔입니다.

해프돔, 그 정상을

오르는 것은 위험함 등산로

랭킹 순위에 들어있습니다.

 

 

 

여기저기 화강암석의

기묘한 돔이 즐비하게 있는 곳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랑입니다.

 

 

 

 

짐 헤이그는 바위의자에  앉아서

요세미티를 감상합니다.

 

 

 

5명의 그룹 백패킹에서

 한결같이 의견이 잘 맞아 

더욱 행복했습니다.

그림자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오른쪽 돔 큰 바위 이름을

쉐런이 몇 번이나 말해 주었는데

또 잊어 버렸습니다.

 

 

 

트레일 APP 를 받으면

글 쓰는데 더 정확도가 있지만

리더가 있어 모하비는 자유롭게

다니기에 늘 쉐런의 앱으로

지명을 묻습니다.

 

 

 

그러나 혼자 백패킹을 하면

APP 을 다운로드 받아야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어제 올랐던 가장

뾰족하고 높은 산이

 Cathedral Peak 입니다

 

 

 

 

 

아래 호수가 앵글에 들어오지 

않아 오른쪽 아래로 살짝

기울며 찍어 봅니다.

 

 

 

모하비는 짐을 줄이기 위해서

셀폰 카메라에 의존하는데 

만족도가 좋습니다.

 

 

 

캐디드럴 호수를

빠져나와 주차해 둔 곳까지

5.5마일 (8.6 km) 걸어 나옵니다.

 

 

 

많은 시니어 그룹하이커들을

만났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진

젊은 백패커도 만납니다.

 

 

 

엄청 무거워 보이는 배낭,

무게를 물어보니 45파운드 (20.4 kg)

경험삼아 무거워도 좋다고 합니다.

 

 

 

길가에 주차한

차량이 보입니다.

 

 

 

캐티드럴 레이크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엘리자배드 레이크 - 넬슨레이크 -

래퍼티 피크 - 매드스 레이크 - 에코 레이크 -

어퍼 캐디드럴 레이크 - 노우어 캐디드럴 레이크 -

캐디드렐 피크를 오르고 다시 캐디드럴

등산로 입구로 나왔습니다.

 

 

 

툴럼 매도우

 

 

 

Lembert Dome

주말을 맞아 공원은

인산인해입니다.

 

 

 

하이커들이 산을 벗어 나오고

있습니다.

 

 

 

동쪽 출입구를 향해

395번 도로로 향합니다.

 

 

 

요세미티는 빠지는 길과

동쪽 출입구를 통하는 모노 카운티는

운전길 모두가 명소입니다.

 

 

 

높은 산아래 호수

호수를 낀 소나무 산림지대

그리고 초원지입니다.

 

 

 

자동차로 계속 하산을

합니다.

 

 

 

멋진 산세와 초원지가

더 머물고 싶도록 유혹합니다.

 

 

 

 

 

동쪽 출입구를 빠져 나와도

이름모를 호수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전형적인

파란하늘입니다.

 

 

 

 

요세미티 동쪽 출입문으로

들어가는 티오가 패스는

 

 

 

자동차로 들어서는 순간에

 시선을 압도합니다.

 

 

 

 

차창을 지나면 야생화인

레빗 브러쉬가 화려합니다.

 

 

 

리 바이닝 올드타운의

명소 모노 레이크가 운전길에서

보입니다.

모노 레이크에 대한 글

https://blog.daum.net/hees1113/29

https://blog.daum.net/hees1113/61

 

 

 

정원이 잘 꾸며진

 

 

 

한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 

각자의 차로 귀가하기로 합니다.

 

 

 

잘 꾸며진 야외정원입니다.

 

 

 

식당안의 벽화도

가을 노란 단풍이 유명한

이곳의 명물의 아스펜나무 그림이

멋집니다.

 

 

 

 건조식품만 먹었기에

백패킹이 끝나고 먹는 첫 식사는

세상의 모든 음식이 바로 맛집입니다.

통이 크신 한국인 JC 선생님이

점심을 사 주시고

 

 

 

야외에서

근사한 식사를 했습니다.

 

 

 

산에서 저녁마다 디저트를

챙겨 주었던 리더, 짐님은

식사후 또 아이스크림을

사겠다고 합니다.

 

 

 

이제 짐의 닉네임을

디저트 맨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백패킹 후의 기분은

아이스크림처럼

마음이 달달해 집니다.

 

 

 

요세미티 백패킹

첫날 머문 리 바이닝 유료 캠핑장 주소

Mono Vista RV Park:

https://goo.gl/maps/oubWyjWvaueHnPXA8

 

 

 

Woah Nellie Deli/Mobil station

https://goo.gl/maps/ejveZNzGzytY1j9A7

 

 

 

 

395번 도로를 달리면 보이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

 

 

 

 

이 산맥의 한 고봉이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위트니 산이 있습니다.

 

 

 

395번 도로는 모하비가

가장 좋아하는 도로입니다.

 

 

 

이웃집 나무가 담장을 넘고

다람쥐 녀석이 모하비를 보자

낮은 포복을 합니다.

 

 

 

작은 톱 하나로 이렇게

잘라 쓰러뜨리자

좁은 안마당이 가득 찼습니다.

 

 

 

멀구슬 나무

 

 

 

 

이 소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란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벌써 그립습니다.

9월 7일 ~ 11일 6일간의 

행복한 백패킹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