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sell Rock 7679' (2341 m)
4월 17일 : Antsell Rock & Southwell Peak
Distance: 14 miles round trip on trail and cross-country
Gain: 3600' total, 3200' out plus 400' on return
Rating: Class 3, strenuous,
climbing helmets required
Navigation: Difficult
이번 산행은 HPS 의 리스트 중에서
가장 위험한 바위타기를 제대로 체험하는
Antsell Rock 과 Soutwell Peak 의
산을 오르는 일정입니다.
2개의 산행에 총 8~9 시간을
예상했지만 25명의 대그룹이 위험부분에서
절반으로 나누어 산행하였기에
총 10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짐이 인원점검 확인에서
농담으로 "모두 안 죽었군!"
그의 말이 의미심장했던 산행이였습니다.
이 산행은 2번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그첫번째는 애플밸리 길에서 3마일 산길을
운전하면 2갈래 길의
Bonita Vista Juntion 입니다.
주차장 구글 주소
https://goo.gl/maps/AjAvuCfMLTrGqj7e6
사진의 오른쪽 빨간색 표시
짐 리더님이 오늘 오를
산길을 가리키며 설명합니다.
스바이벌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25명의 하이커가 먼길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아침 0700 am 에
집결했습니다.
이곳에서 2,3명이
마스크를 하고 한 차로 카풀후
개인 사유지로 들어갑니다.
이른 아침 젠센터의 주차장의
번잡함을 줄이기 위해 한 차에
3명 이하로 카풀했고 1.3 마일 (2 m)
이동후 이른 아침이라 발소리도
조용히 침묵하고 들어갑니다.
Zen Center 를 지나는 조건은
조용히, 마스크 착용으로
허락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주차장도 2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산행도 총 5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빨간줄로 오르면서
침묵산행이 해제됩니다.
1번째 주차장에서 기온은
45 F (7 C) 로 추웠기에 입었던
다운자켓을 벗는 휴식입니다.
1번째는 젠센터에서의 침묵이고
2번째는 산만한 덤불를 뚫고 오르고
아직 산고개의 그늘로
해가 골고루 뜨지 못했고
키낮은 만자니타 나무가 연두빛으로
아름다운 등산로입니다.
온 세상이 떠들썩했던
작년의 산불은 나무는 모두 탔고
자연은 살기위해 다시 시작합니다.
만자니타 숲과 가시가 많은
벅돈가시나무와
잎이 가시인 호랑가시나무을
헤치고 오르다기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이곳을 올라서 가시밭길을
무사히 지났습니다.
3번째 부분은
세계 3대 장거리 트레일인
PCT (Pacipic Crest Trail)의 등산로를
만납니다. 물먹고 화장실 휴식을
합니다.
사진 중앙의 빨간색
표시의 사람이 PCT 장거리
하이커 입니다.
PCT 길은 2650 마일 (4265 km) 를
걸어서 미국 서부의 남북을
걷는 길입니다.
멤버들도 PCT 하이커를 만나면
충분히 물 있느냐? 물으면서
힘든 여정길을 위로합니다.
PCT 를 걸으면
이런 멋진 미국 서부의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4번째는 가파른 경사의
움직이는 바윗돌을 ]
오릅니다.
오늘 산행은 헬멧을
지참하는 이유입니다.
경사가 심하여 선두의 하이커가
바위를 밟으면 사정없이
굴러 떨어지고 후반부
사람이 다칠수 있습니다.
바위가 굴러 아래로 떨어질 때는
'ROCKS! ROCKS! ROCK!' 하고
크게 외쳐야 합니다.
이 구간에서 잠시 멈추고
모든 하이커들은
헬멧착용을 합니다.
이런 구간은 집중과 긴장이
자신은 물론이고 멤버들의
안전산행도 됩니다.
분홍색 표시가
한 발, 한 발 내딛고 오르는
하이커들이고 빨간색 줄이
오르는 경로입니다.
5번째 등산부분은
배낭과 등산 스틱을 한 곳에
두고 두 손과 발로 바위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입니다.
사진의 빨간색 분홍색이 겹치는
구간의 뒷부분으로 두 손과 발로
바위타기를 하는 구간입니다.
숲으로 다니는 인디언이
살짝 칠해 둔듯 하여서
붙여진 이름
'인디언 페인티드'
뒤돌아 보면 아찔하고
경치는 죽여 줍니다.
불에 타서 쓰러진 거목,
겨울 눈사태에 굴러 떨어진 바위,
미끄러운 잔설까지 피하며
온갖 산만함을 내 마음으로
평정시켜야 합니다.
산행도 마음의 수행입니다.
양보와 겸손과 배려의
수양입니다.
그리고 나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오늘 이란 부부가 데려온
아들은 불평도 모릅니다.
친구까지 총 6명의 인도 멤버가
대거 합류했습니다.
모하비도 엉거주춤 난간에서
한숨을 돌려 봅니다.
짐리더님은 벌써 난코스에서
멤버를 인솔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정상부분이 위험하여 집중하기
위해 1차 7명이 먼저 오르고
정상을 내려오면 2차로 오르기로
합니다.
결국 짐은 리더로서
위험한 바위타기 부분을 2번을
반복했고 이 사진 부분에서
1차 하이커는 휴식하며
2차 하이커가 정상에서 내려오고
3차 바위타기 포기그룹을
양쪽에서 기다립니다.
정상에 오른후 본 경치
2차 산행지인 사우스웰 피크로
가는 길도 보입니다.
다른 산에서 앤쎌락을
조망하면 산색깔이 기이하게
다채롭습니다.
작대기가 정상표시이며
산 전체가 붉은색이고
산맥이 흰색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에
정상은 붉은색 그 남으로는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왼쪽으로 이르는 산맥은 흰색
정상의 절벽입니다.
모하비가 서 있는 앤쎌락은
사막지역에 위치한 산이고
앞의 큰 산맥은 사막경계점이며
그 너머 사진의 왼쪽 윗부분의
산맥은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맥입니다.
그래서 앤쎌락은
HPS 에서 Desert Divide 지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올랐다고
안심은 금물입니다.
사진찍기도 절벽과 움직이는
바위에 조심해야 합니다.
래이님이 프린터해
온 것으로 품을 잡지만
고소공포가 심한 모하비는
엉거주춤 섭니다.
거친 바람이 더 많이 존재하는
정상에는 작은 식물이
바위사이에 살 뿐입니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이 산의
정기를 받고 아쉽지만 작별합니다.
기다리는 하이커를 위해
하산을 준비합니다.
하산이 더 위험합니다.
위험한 곳에서는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필수입니다.
모두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기 때문 입니다.
하산을 무사히 하자
2차로 오를 하이커들이
기다리며 환호해 주고
도와 줍니다.
이제 2차 하이커가
오를 차례입니다.
짐은 벌써 바위 꼭대기에
올라 기다립니다.
2차 하이커들이 오를 때
하산한 1차 하이커들이
산아래 풍광을 보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바위타기를 포기한
3군 하이커들이 도착하여
함께 수다떨며 2차로 오른 하이커들이
보이자 환호합니다.
점심식사후 이제
2번째로 오르는 산 사우스웰로
향합니다.
총 25명 중 2명은
절벽로프 타기를 포기하여
총 23명이 사우스웰 정상에 오른
모습은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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