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에코 마운틴 - 캘리포니아 주

Mojave 2020. 12. 24. 23:35

Ehco Mountian - CA

 

에코산 - 샌가브리엘 산맥

해발고도 - 3,205 ft (922 m)

엘리베이션 게인 - 1,400 ft (426 m)

거리 - 왕복 5마일 (8 km)

일시 - 12월 4일 상전님과 함께

날씨 - 건조한 더운날 78 F (26 C)

폭포가 있는 산을 가려는데

등산진입하는 산길 도로가

펜데믹으로 닫혀서 차를 돌려

에코산을 방문했습니다.

 

 

 

 

에코산 등산로 입구 모습

천연초 선인장이

먼지를 덮고 말라 있습니다.

 

 

 

 

Echo Mountain 은

그늘이 없고 몹시 덥고 가파른

등산로로 유명합니다.

 

 

 

 

그 거리는 짧아서

그래서 보름달이 있는 날

밤산행이 인기있습니다.

 

 

 

 

왕복 5마일의 짧지만

그늘없는 따가운 햇살과

가파른 등산로는 체력소모가 많고

건조하여 먼지가 많아 물을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

 

 

 

 

미서부의 210번 도로는

5,000 ft (1,524 m) 이상의 높은

산들이 도열하고 있는 산맥과

나란히 달립니다.

 

 

 

 

그 중에서 해발고도

5,000 ft 아래인 산을 씨에라 클럽은

로우어 피크 (Lower Peaks) 로

분류하며 에코산이 여기에

속하는 산입니다.

 

 

 

 

에코산은 

 패사데나 도시와 인접하여

접근이 쉬워 운동삼아

산책을 즐기는 산이기도 합니다.

 

 

 

 

 

사진의 희미한 빌딩은

로스 앤젤레스 다운타운이며

산이 가장 높은 곳이

그리프스 천문대 입니다.

 

 

 

 

상전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 저만치 걸어 갑니다.

 

 

 

 

에코산에서 다른 산과

 연계되어 있어서 더 긴

 등산로를 오를수 있습니다.

 

 

 

 

에코산 정상에서

마운트 로우로 갈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철을 운반한 레일의

흔적이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생산한

 철을 산 아래로 옮기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정상에 쉬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지만 근대에는 정상에서

철생산을 위해 숙식한

흔적이 있습니다.

 

 

 

 

맑은 날은 태평양 바다까지

조망되지만 올해는 많은

산불로 시야가 흐립니다.

 

 

 

 

에코산 정상에서

엘에이 다운타운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처음입니다.

 

 

 

 

산불로 노란띠를 형성하고

대지는 목말라 

가뭄이 심각합니다.

 

 

 

 

바로 산아래 도시는

파사데나 입니다.

 

 

 

 

1마일 지점의 등산로는 

건조하고 메말라 걸을 때마다

먼지가 푹신 거립니다.

 

 

 

2마일 지점

 

 

 

 

따가운 햇살을 고스란히 이고

건조한 산길을 걷는

상전님은 운동을 좋아하지만

등산은 자기타입이 아니라고 합니다.

 

 

 

 

겨울인 지금은 이 산맥을

따라 북쪽에는 눈산이 있는데

오늘은 산선정을

잘못했나 후회 됩니다.

 

 

 

 

갑자기 산악구조 헬기가

돌고 있습니다.

 

 

 

 

 

펜데믹 전파력이

더 강해 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행하는 기이현상에

시끄러운 헬기 소리에

 어수선합니다.

 

 

 

 

 

집안에만 갇혀 있으니

짧은 산행을 허용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면 불편합니다.

 

 

 

헬기는 다시 산 아래로

착륙하는 듯 먼지만

일으키고 다시 돌아와 한참을

돌았습니다.

 

 

 

 

 

 

 

남가주는 년중 유일하게

겨울비가 오는데  올해는 강우량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식물은 그 비로

일년을 살아 갑니다.

 

하루빨리 온세상이

자유롭게 만나는 날이 오길

바라며 하산합니다.

Merry Christmas !  ^_^*

건강하고 뜻깊은 성탄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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