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Notmucha Trail - 쿠퍼스 락 주립공원

Mojave 2020. 9. 24. 09:08

Notmucha Trail - 쿠퍼스 락 주립공원

 

낫머차 트레일 ( Notmucha Trail ) 은

아주 짧은 등산로이고

철쭉 등산로에서 약간 옆길로

지나지만 평화로운 등산로입니다.

낫머차 등산로를 만나려면

쿠퍼스 락 공원 입구의 주차장에서는

적어도 3마일 ( 5 km ) 이상

걸어야 이 이정표를 만납니다.

 

 

 

 철쭉 등산로와

낫머차 등산로의 갈림길 

 

 

 

철쭉 캠핑장 입구

 

 

 

로드 트레일 - 숙련 스키 트레일 -

헨니 크레이 철 용광로 트레일 -

철쭉 트레일

그리고 낫머차 트레일입니다.

 

 

 

철 용광로 옆의 다리인데

이 계곡을 내려가면

몽샤토 길이고

방울뱀을 만나서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철쭉 트레일에는

한국산 도토리와 닮아서

한국의 산 같습니다.

 

 

 

낫머차 등산로는

연두색 마름모이고 아이들도

다닐 수 있을 만큼 평탄한

길입니다.

 

 

 

모자도 선크림도 선글라스도

필요 없는 적당한

햇살 입니다.

 

 

 

 

식물들도 잘 자랍니다.

 

 

 

 

낫머차 트레일이 끝나는

지점에

나무기둥이 있는데

 

 

오픈 게르라고 부를까요?

 

 

 

길이 끝나자 바로

캠핑장이 나오고 누군가가 잘

쉬었다가 갔나 봅니다.

 

 

 

모닥불 자리, 피크닉 테이블, 

평평한 노면의 야영지,

자동차 주차장까지 전형적인

오토 캠핑장입니다.

 

 

 

요즘 같은 펜데믹에

휴가로 가장 안전한 방법이

캠핑입니다.

 

 

 

쿠퍼스 락 주립공원 안에는

텐트를 치고 자는 철쭉

오토 캠핑장과

맥컬럼 RV 캠핑장이 있습니다.

 

 

캠핑장을 벗어나자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레인저 스테이션 옆의 놀이터가

나옵니다.

 

 

쿠퍼스 락의 핫스폿인

뷰 포인터를 걷지 않고 구경하려면

이 건물 앞 주차장까지 운전해서

와도 되고 무료입니다.

 

 

 

쿠퍼스 락을 대표하는 뷰 포인터

들머리인데 모하비는

항상 이곳까지 걸어옵니다.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하이 라이트인 

 

 

뷰 포인터입니다.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이지만 놀이터에도

세상의 병으로 주인을 잃었습니다.

 

 

 

 

하산길은

독수리 트레일로 갑니다.

 

 

 

화장실도 닫혔습니다.

 

 

 

이 바위가 독수리 같아 보여

이글 트레일이고

초보 락크 라이머들의

 연습장이기도 합니다.

 

 

 

이글 트레일은 룹 (loop) 형태로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6월에 월계 꽃이 피었다가

열매가 맺혔습니다.

 

 

 

이글 트레일을 지나고

시티락을 버리고

다시 철쭉 길을 만났습니다.

 

 

 

 

점심으로 삶은 달걀과 사과 그리고

프로틴 바를 먹었습니다.

 

 숲에 오면

자연을 닮아서 소식해도 배가

고프지는 않습니다.

 

물론 힘든 산행에는 쉴 때마다

열량 높은 것을

먹어야 잘 걷습니다.

 

 

오하이오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온

가족 하이커들이 길을 물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산 수다를 떨었습니다.

 

 

 

오늘은 8마일 ( 13 km )의 편한 

숲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사람도 만났습니다.

 

 

 

70 마일 (113 km) 거리

3박 4일 (9/26 토 ~ 9/29 화 ) 의

솔로 백패킹을 다녀 왔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서쪽에 

위치한 Laurel Highlands Hiking Trail 이고

8월에 2번의 답사 산행을 하였으며

9월 중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왔습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기분 좋은 댓글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