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주, 제2의 도시, Lexington
캘리포니아 주에는
제2의 도시, 샌디에이고가 있듯이
켄터키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
바로 Lexington(렉싱턴)이 있습니다.
렉싱턴 도시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단연 말,
Horse Capitol of the World (세계의 말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이 도시는 말의 종자 보존과 관리하는 완벽한 곳으로 자부 합니다.
건강한 말을 위한 잔디 관리도 단연 1위인데 이 잔디 종자 이름이
Bluegrass라 불리며, 켄터키 풍의 음악인 Bluegrass Music 도
유명하며, 버빈 위스키 역시 켄터키 주를 대표하는 명물 입니다.
루이빌 도시는 말의 경기장으로 세계를 자랑하며
매년 5월 첫째 토요일에 첫 경기를 합니다.
이 말의 주 생활지역이 레싱턴 도시 입니다.
이 도시로 향하는 길에는 오직 말을 위해
잘 정돈된 잔디 들판과 그 중간 중간의 건물도
모두 말을 위한 숙소며 사람의 호화로운 집보다
훨씬 값비싼 말의 호텔도 많이 있습니다.
오전에 베프님의 어머니를 만나고
모하비에게 보여 주기 위해 이 공원을 우회하여
형제 중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막내 여동생,
데비가 사는 렉싱턴으로 향합니다.
루이빌에서 렉싱턴까지는 1시간 30분 거리인데
엘에이의 운전 지옥에서 살다가 이곳에서
운전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말 울타리와 잔디 나무 뿐입니다.
차로 지나며 보이는 이것이 담배밭 입니다.
담배 생산지 미국 1위도 역시 켄터키 주 입니다.
미국의 초기 13주에 속하는 동부권에서 근대영화를 보면
자주 나오는 목화밭은 오히려 켄터키가 제외된
조오지아, 테네시, 미시시피, 알리바마 주에서 많이
생산 되었으며 켄터키 주는 담배와 옥수수가
많이 생산 되었습니다.
이 풍부한 물량의 옥수수를 정제하여 만든 술이
술 애호가는 다 아는 비번 위스키인데 비번 동네에서
시작되어 붙어진 이름 입니다.
레싱턴으로 가는 길에는 이런 잔디로 이루어진
말의 사육지가 수없이 펼쳐지고 오른쪽이 말 마구간 입니다.
렉싱턴에 거의 도착할 쯔음 60번 도로상의
Versailles 지역에 멋진 언덕위의 성이 보입니다.
이 성은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서 구혼을 했는데 그 여자는 크고 호화로운 집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 남자가 언덕위에 멋진 성을 지은 후에
다시 여인을 찾아 갔으나 그 여인과 결혼할 수 없어
오랫동안 슬픔으로 비어둔 성이 였다고 합니다.
여자가 문제이고 여자가 역사를 만듭니다.
지금은 개인 연회장, 회의실 및 결혼식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호텔 이름은 CastlePost 로 하루 자는데
비싼 방이 400불~500불 정도 합니다.
주소: 230 Pisgah Pike. Versailles, KY 40383
렉싱턴 도시는 켄터키 대학교를 중심로 발전한
계획된 도시이고 건물 양식이 아름답습니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에 렉싱턴 전투에서 비롯되어
이 도시 이름으로 유래 되었고
특이한 점은 도로망이 도시 중심에서 원으로 돌다가
원하는 도로 번호를 진입하게 되어 있어
도시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마치 원판의 시계 같아 보이고
그래서 길이름이 Circle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Man O' War 이라는 도시가 렉싱턴 도시를
다시 원으로 감싸고 있는 특이한 도로망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 주변의 울타리는
말들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앞의 울타리는 도로로부터 말을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이고, 울타리와 울타리 사이는
사람이 말을 타고 한바퀴 투어하는 길 입니다.
도로 이정표가 운전하기 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시골길 같은 왕복 2차선에도 일일이
도로 번호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렉싱턴의 아담하고 평범한 집입니다.
한국과 비슷한 날씨여서 여름에는 습기가 많고
모기가 많습니다. 모기가 외지 사람인 모하비만
물었습니다. 숲이 많은 곳의 모기라
한번 물리면 며칠간 고생 입니다.
여동생의 남편인 밥님은 베프님의 대학교
베스트 프렌드 입니다. 밥님이 베프님을 만나러
집에 놀러 자주 와서 막내 여동생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것이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을 가진 격인가요?
이 부부의 금슬이 너무 좋으니
이 부부를 만나면 모두가 행복해지고 오빠인 베프님은
여동생 부부를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밥과 데비 부부의 첫외손주. 딜린은 자기 외삼촌과
함께온 개를 잡고 모하비랑 놀다가 찍었습니다.
딜린의 동생, 엘라는 인형 같은데 활동적 입니다.
역시 둘째 아이가 더 적극적이고
엑티브한 성품을 가지는게 맞나 봅니다.
모하비와 친해지고 난후에 웃기는 사진을 찍자니까
바로 포즈가 나왔습니다.
데비님은 손주가 셋 생기고부터 집안밖이
모두 어린이 집입니다.
우리가 왔다고 두 조카 부부들이 오고 세 아이까지
대부대가 이동하여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베프님은 켄터키 방문에는 반드시
막내 여동생 집을 들리고 꼭 하룻밤 이상을 잡니다.
다른 집에는 맨손으로 잘도 가지만
이 부부 집에 갈 때는 밥님을 위하여 맥주와
데비님을 위해 레드와인을 사 갑니다.
퇴근후 밥님은 꼭 맥주 한병을 마시는 것을 아는
친구이자 재부의 취향을 잘 알기 때문에
이 술은 함께 마셔도 좋고, 딱히 마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다가, 키타를 치며 노래를 하다가,
그리고 렉싱턴의 밤이 깊어 갑니다.
밥님은 엔터테이너먼트 일을 하여 음악을 좋아 합니다.
이 집에 있는 악기는 값싸고 유닉크한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데비님은 켄터키 대학교 수학 선생님 입니다.
두 부부 일정이 있고 베프님 병원 스케줄로 일찍 일어났습니다.
밥님과 데비님은 모하비와 식습관이 같아서
동서양의 건강식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눕니다.
밥님은 꼭 아침을 챙겨 줍니다.
도로가 한산하여 아에 거의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하비는 20분 거리를 1시간 이상 걸려 출퇴근 했으니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운전에 소비하기 때문에
이런 도로를 보면 기분이 통쾌하여 집니다.
베프님이 쌩쌩 달려서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온통 해바라기 들판 입니다.
다시 찍었는데 아침해의 부족한 조명과
자동차 속도로 실감은 안나지만
정말 멋진 해바라기 군락지 입니다.
왼쪽의 갈색 표지판 유적지 사인이 보입니다.
갈색 표지판은 모든 관광 유적지 표지판인 것은 아시지요.
이 근처에 링컨 대통령의 출생지가 있다는 내용 입니다.
Abraham Lincoln Birthplace National Historical Park
2995 Lincoln Farm Road Hodgenville, KY 42748
에이브러햄 링컨이 태어난 호젠빌은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그가 태어나고 자랐던 그의 성품이
형성된 이곳의 자연과 지형을 다시 한번 자세히 느끼게 합니다.
이 외에도 모하비 세대엔 누구나 잘 아는 무하마드 알리,
Bluegrass 음악의 아버지인 빌 먼로,
코빈 마을에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비밀
레스피를 만들어낸 KFC의 커넬 샌더스,
루이빌 주립 대학교 시절에 달리기를 유난히 잘 했다는
영화 배우, 탐 크루즈도 역시 루이빌이 고향 입니다.
탐 크루즈는 본명이 아니고 부유한 부모 아래 자랐습니다.
엘에이 고속 도로에는 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나가는 번호가(Exit 133) 미리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이정표에 미리 적혀 있어서 마을 이름을
미쳐 못 읽어도 번호가 있어서 운전이 더 편리 합니다.
미국 초창기에 형성된 도시답게 모든 지명이
18세기 유명 인사의 이름이 많습니다.
이 엘이자베드는 그렇지 않지만
이 타운 역시 미국 건국 초창기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과 유적지가 많은 도시 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속도를 내는 고속도로의 지정표에도
정확하게 나가는 번호가 이정표 위에 표기 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이 번호가 미리 예고되지 않습니다.
다른주에서 오신분이 엘에이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전할 때 힘들어 하십니다. 복잡한 교통량과 거미줄같은
도로망에 무절제한 운전자와 정신없는 운전을 하면
이 번호까지 빠져 나가야하는 Exit 후에
있으니 길을 놓치기 쉽다고 합니다.
미국은 9월의 첫째 월요일이 노동절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을 많이 떠납니다.
우리는 놀린호수에서 4일간 휴가를 보내고 루이빌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차량이 좀 많아졌습니다.
모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모양 입니다.
또 더 편리한 것은 도로의 각 라인마다
각각의 신호등이 있어서 교통사고를 최적화 합니다.
이 중간 라인 도로는 교통의 흐름에 따라 양방향으로
유동적으로 변합니다.
예를들면 아침에는 남쪽으로 통행하는
도로가 저녁시간에는 같은 도로가 북쪽으로 통행하여
차량이 집중적으로 한방향으로 밀리는
교통체증을 최소하시켜 줍니다.
병원에 파킹된 켄터키 경찰차를 찍어 보았습니다.
경찰들도 자연과 닮은색, 베이지색 유니폼을 입고
네추럴한 밀림용, 베트콩같은 모자을 쓰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찍은 엘에이 경찰국 (LAPD)
흑백색의 자동차와 경찰 입니다.
각 주 마다 경찰차와 유니폼의 색상이 다릅니다.
투석환자인 베프님이 들린 병원인데
주차비도 받지 않고 로비 입구에 차를 세워도
환자를 위한 배려라 생각하고 모두 이해해 줍니다.
인구가 희박하면 사람의 대접을 받을 수는 특권이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이런 대접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엘에이에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의 주(Staet)에서 1시간의 시간 차이가
있는 것을 체험해 본적 있는지요?
이 병원에 도착하였더니 1시간 빨리 왔다는 겁니다.
켄터키 주에는 동부 시간대와
중부 시간대가 갈라지는 특이한 지역 입니다.
이 병원과 오늘 저녁에 갈 놀린호수는
Leitchfield 지역으로 중부 시간 입니다.
배고픈 베프님이 KFC에 들렀습니다.
미국은 또 한가지 자랑이 어떤 기업의 발원지가 된
주에서는 타주보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 입니다.
부페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 하시다구요?
어른 $7.99+Tax, 62세이상 시니어 &6.99+tax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KFC 체인망이 있지만
KFC 부페는 켄터키 주에만 있습니다.
모하비는 건강음식 전도사라 패스트 푸드를 먹지 않지만
켄터키에 들리면 반드시 KFC 부페는 먹습니다.
두 아주머니 자주 폭식을 하셨는지
모하비의 2쪽 반은 돼 보입니다.
오늘도 두 분은 제대로 폭식하러 오신 듯 합니다.
켄터키 주에만 있는 KFC 부페는
켄터키 주의 들판에서 자란 싱싱한 야채 메뉴가 있어
패스트 푸드라지만 이런 야채는 좋습니다.
두 접시는 모하비가 가져온 접시 입니다.
부페! 아시죠! 견물생심... 더 먹어서 문제 입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먹게 되어서 부페식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샐러더 부페는 갑니다.
건강 요리와 건강의 기본에 대한 이야기는
끝도 없듯이 모하비 역시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모하비의 요리 이야기에서 객관적 견해와 경험에
의한 내용을 다루어 모하비 블방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건강 도우미가 되어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베프님이 음료수 2잔을 시켰지만 모하비는
물을 마셨습니다.
모든 음료수 대신에 물로만 마셔도 이사진 바로 위의
두 여인의 몸매는 안될 것인데 말입니다.
너무 마른것 보다는 튼실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의 적신호가 올 정도의 몸무게는 스스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무조건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보다는 잘 먹고
열심히 일하고 더+알파 운동하는 것이 모하비의
건강 비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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