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Shasta Retreat, Mossbrae Falls

Mojave 2019. 9. 3. 17:32
반응형

Shasta Retreat 마을의 숨겨진 폭포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캘리포니아 최단에 이르면

높은 산의 재를 자동차는 힘겹게

넘어가면 던스무어 마을을 만납니다.


이 마을은 일반인에게

통행은 하지만 주민들에게 

방해 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문패가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마을의 기운이 좋은 탓인지

명상센터와 예술인이

살고 있고 간간히

아기자기한 모텔이 보입니다.



던스뮤어 마을 오른쪽으로

5번프리웨이의 자동차 소리가

쌩쌩들립니다.




이 마을은 완전히 지나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다서

위험한 철길 옆으로 조심스레

걸어갑니다.



철길로 들어가지 말라는

주의가 있어서 

모하비는 두려워 간이

콩알만 해 집니다.



암암리에 살짝씩

들어갔는지 철길옆 자갈에 길이 

나 있었고 두려움으로 고개를 올려다

보니 저멀이 샤스타산이

흰구름과 눈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오후의 한적한 시간의

철길을 걷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사진을 찍으려고 

간 이후로 처음인데

오늘도 사진작가들이 숨겨둔 

비밀의 장소라고 합니다.



철길을 한참을 걸어서

 웅장한 폭포가 숨어 있었습니다.


 

Mossbrae Falls




폭로이름처럼 

온통 이끼를 머금고 있어

이끼폭포입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외부사람들이 이 폭포를

찾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더

조심스럽고 더 신비롭습니다.



 


폭포아래로 던스뮤어 강이 흐리고

물살이 꽤 가파릅니다.



이끼 속에서 품어 나오는

폭포수가 

태초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폭포는 대략

 가로 150 ft ( 46 m ) 로 

넓게 퍼져 내리고 

그 높이가 50 ft ( 15 m )로 

그 모습이 우아한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아무도 모르는

지만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숨겨진 이끼 폭포입니다.









우아하게 품어 내리는

폭포에 이끌려 사진을

찍다보니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폭포의 음률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추워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길은

철길 아래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철길을 나오니 젊은이들이

무거운 카메라을 들고 

숨겨진 폭포로 들어갑니다.




철길 건널목을 지나

마을에 들어서니 새가슴이

겨우 진정되었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유월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숨은 비경을 찾아

신비롭고 우아한 폭포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의 무전여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반응형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ndial Bridge, Sacramento  (0) 2019.09.07
Hedge Creek Falls  (0) 2019.09.05
Ashland Shakespeare Festival 극장  (0) 2019.09.01
준치 낚시는 콜럼비아 강에서  (0) 2019.08.30
올림픽 국립공원 Hoh Rain Forest  (0)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