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준치 낚시는 콜럼비아 강에서

Mojave 2019. 8. 30. 10:28
반응형

준치 낚시는 콜럼비아 강에서

 

올림픽 국립공원의 워싱턴주를 뒤로하고

에이로 가는 길에 와싱턴주와 오리건주의

주 경계지점에는

콜럼비아 강을 만납니다.

 

 

초여름을 장식한

스페니쉬 블룸꽃이 한창입니다.

 

 

 

 

 

 

 

 

미서북단의 반도에는

아름다운 다리를 자주 지납니다.

 

 

 

 

 

 

 

 

 

 

 

시장을 보고 낚시 허가증은 받기 위해

월마트에 갔더니 호수와 바다가 인접한 지역이라

 카약이 즐비하게 진열하여 판매합니다.

 

 

 

 

 

 

 

 

 

 

 

 

 

콜럼비아강이 유유히 흐르고 배들이 

한가로이 망중한

여유롭습니다.

 

 

 

 

낚시 허가증을 받으면

고기의 크기와 마리 수의 제한이

엄격히 하여 무차별 어획을 금하여

풍족한 자연을 유지시켜 줍니다.

 

 

 

 

 

초여름에는 태평양 연안에서

콜럼비아 강으로 산란을 위해

준치들이 강을 따라 올라옵니다.

 

 

 

 

준치가 맛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은 살 속의

가시 때문에 인기 없는 고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생인 연어인데

이 연어새끼를 잡아먹어서

준치 산란기인 6월 초에는마릿수와 

크기에 상관없이 무한정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준치는 5월 중순부터 산란을 위해

콜럼비아강 상류로 거슬러

하루에 수 만 마리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가 뽈록 나온 준치들은 

모두 알을

잔뜩 품어 있습니다.

 

 

 

 

 

준치가 올라오는 

이 강바닥에는 굵은 돌이 

있어서 준치 낚시에는 낚시 바늘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 요령만 터득하면 2,3분에 한 마리는

거뜬히 잡아 올립니다.

 

 

 

 

시애틀에서 은퇴를 하고 손주를 돌보기 위해

자식들 가까이 살려고 오리건주에로

이사 온 지 1년이 되었다는 이 분은 준치 낚시 재미에

한껏 신나 하셨습니다.

 

 

 

 

모두 만선의 기쁨처럼

양동이 가득 잡았습니다.

 

 

 

 

 

 

 

 

 

 

 

 

 

 

 

 

 

3일 후 엘에이에서

처남이 오면 다시 준치낚시를 하러 

이며 부지런히 잡으면

겨울 내내 생선잔치 한다고 합니다.

 

 

 

 

미끼는 모두 가짜 고기모형을 사용하니

준치가 눈이 눈치 없습니다.

 

 

 

 

 

 

 

 

 

 

 

 

 

 

 

 

낚싯줄이 휘는 것으로 봐서

 대어가 낚아졌나 봅니다.

 

 

 

허공에서 날고 있는

준치를 보고 잡은 강태공도

이것을 보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합니다.

 

 

 

 

시애틀 인근 해안에는

허가증 없이 고기와 어패류를 잡는 날도 있고

고사리를 따는 봄날의 산행 재미로

은퇴한 분들의 취미 생활이 

솔솔 하다고 하십니다.

 

 

 

 

모두 허가증을 받아야 하고

일정량이 지정되어 있지만 이 준치낚시는

허가증만  있으면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무한정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준치가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를 잡아먹는 연어 천적이라고 합니다.

준치고기가 맛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나 봅니다.

 

 

 

 

 

 

 

 

 

 

 

 

 

강바람이 제법 세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몹시

추웠습니다.

 

 

 

 

 

 

 

 

오리건주를  접어들면서 

드 넓은 들판에 화훼단지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의 무전여행은 계속됩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반응형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asta Retreat, Mossbrae Falls  (0) 2019.09.03
Ashland Shakespeare Festival 극장  (0) 2019.09.01
올림픽 국립공원 Hoh Rain Forest  (0) 2019.08.28
Ruby Beach  (0) 2019.08.26
Second Beach Coast Trail   (0)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