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트호수의 코스트 트레일
해안과 숲을 걷는 트레킹 코스
Coastal Trail, Lake Ozette
오제트 호수는 워싱턴 주에서
자연호로 가장 큰 호수이며
아름다운 해안과 인접하고
울창한 온대우림지 올림픽 야생보호 구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호수이며 봄과 여름에는
캠핑자리를 잡기 힘듭니다.
해안과 숲의 경관을
동시에 구경하며 걷는 트레일로도
유명한 곳으로 백펙커들에게
인기 지역입니다.
모하비도 자리를 잡고
오제트 캠핑장을 돌아 봅니다.
미국은 자연보호를
엄격하게 규제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보기 힘든 제첩 조개가
호수에 자라고 있습니다.
3 아이를 이끌고
배를 타고 해안가에서 캠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힘겹지만 아빠는
훌륭한 리더가 되고
대원들은 리더의 말을 따릅니다.
배를 타고 떠날 때까지
모하비도 이 가족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더 깊어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하비도 지도의 빨간부분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푸른색의 숲과
파란색의 해안가를 걷는 트래킹을 시작하며
온대우림의 식물과
해안가의 섬과 어울어진 경관을
따라 걷기로 합니다.
모하비는 오른쪽의 숲으로
걸어 해안가를 지나 왼쪽의 숲을
통하여 돌아올 예정입니다.
9.2 마일 ( 15 km ) 를 걷지만
식물과 해안가 어패류 구경으로
많은 시간을 가지고 유유자적 걷기로 합니다.
숲의 풍부한 강우량이
오제트 호수로 흘러드는 모습입니다.
이끼 덮힌 나무에
버섯도 사람의 얼굴 같습니다.
온대우림지역의 이색적인
식물이 눈길을 끕니다.
고사리가 고개를 내밀고
수줍게 새순이 올라왔습니다.
미서부의 남쪽 해안지역이
한국의 동해안이라는 느낌이라면
미서부의 북쪽 헤안지역은
한국의 서해안같은 느낌으로
각종 어패류, 해초류로 볼꺼리가 많습니다.
무인도 섬이 많고
그 섬 위에서 강우량이 풍족하여
식물들이 자라서
더욱 이색적입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자연재해로 쓰러지고..
해안으로
밀려와 파도에 의해
자연조각품이 됩니다.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어젯밤 캠핑한 백펙커들입니다.
미역, 다시마, 톳, 등
다양한 해초류가 신기합니다.
해안가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 왔습니다.
지도의 오른쪽이 태평양이고
크림색이 올림픽 야생보호지역이며
흰색이 오제트 호수이며
지도에 보이지 않는 오른쪽이
와싱턴 주의 시애틀 입습니다.
오제트 호수의 캠핑장을 떠나서
다시 찾아온 캠핑장에
찾았는데 5월말의 연휴를 맞아
캠핑자리가 빼곡하게 찼습니다.
RV 자동차에 물을
공급하는 곳이 캠핑장 입구에
있습니다.
캠핑장 대부분은 사진의 함에
캠핑비용을 지불하는 봉투가 있어
자발적으로 지불합니다.
그동안 제대로 못 먹어서
오늘 저녁은 편육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푸짐한 저녁과 함께
5월의 무전여행도 점점 익어가고
올림픽 공원 일대는 5월 말이지만
캠핑장은 여전히 춥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의 무전여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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