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근교 해안가의 굴밭

 

Dosewallips State Park

한국의 서해안같은 해안가가 있는

도스월립스 시립공원에는 

백옥같은 향긋한 굴과

모시조개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도스월립스 시립공원은

시애틀 도시의 서쪽으로 위치하고 

올림픽 국립공원의 동쪽에 위치하며

 해안가에서 다양한 바다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5월은 굴 채취가 가능합니다.

물이 빠져 나가자

자연으로 자라는 굴이

지천으로 보입니다.

옹기종기 굴을 따고 있지만

제한된 갯수만 따고

글껍질에 붙은 아기 굴을

보호하기 위해 

굴을 까서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규정하는 갯수와 어느정도 자란

크기를 채집합니다.

미국은 이런 까다로운 규정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어패류를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굴을 까면 그 속살이 뽀얗고 

그 냄새는 향기롭습니다.

물이 밀려 옵니다.

굴채집에는 조수의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저마다 연장과 도구를 준비하여

큰 굴을 찾아서 까고 또 깝니다.

파래, 미역도 보이지만

오늘은 굴만 딸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조개도 지천이지만

오늘은 굴만 채취해야 하여서

그림의 떡이 되었습니다.

올림픽 국립공원의 산자락에서

계곡물이 흘러

바다로 이릅니다.

바닷물이 잘 들어오고

잘 빠지는 갯벌에서 서식하는

함초

이곳에서 서식하는 어패류가

다양하지만 계절에 따라

정해진 어패류만 채취할 수 있습니다.

밀물, 썰물의 조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태평양의 반도에 위치하여

바다바람과 산림과

시나브로 내리는 비로 특별한 

자연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그래서 보기 드문 온대우림지역이며

보통 열대우림지는 많지만

이런 기후 조건을 가진

곳은 세계적으로 몆 군데 없습니다

올림픽 국립공원의 산자락

아래에서 하룻밤 잡니다.

Doeswallips State Park 

가는 길 : 306565 Hwy 101 Brinnon, WA 98320

Ranger Station 360-796-4415

해안가에서 굴, 조개, 미역 등은

계절에 따라 채취할 수 있는 것이 다르고

제한된 갯수를 지켜야 하고

또한 채집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이 공원 주변으로 캠핑장이 있고

다양한 레저시설이 있으며

굴을 따려면 이 공원의 레인저 오피스나

월마트에서 허가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의 무전여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