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Pine Creek ( 1 )
빅 파인 크릭은 7개의 호수와 함께
단연 아름다운 노스 포크 등산 코스가 유명하며
그 호수를 배경으로 둘러싸인 멋진 빙하의
산들이 웅장한 모습이 과히 으뜸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유명한 7개의 매인 호수 외에도
여러개의 호수가 많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4번째 호수이며 왼쪽의 숲에서 첫째날 텐스를 치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 하였습니다.
등산로 입구가 여느 산보다 높은 해발 7,800ft (2,378m)이고
호수 주변으로 접어 들면 10,000ft(3,048m)이상
높이에 있어서 과히 빙하의 위용을
가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I only went out for a walk and finally
concluded to stay out till sundown, for going out,
I found, was really going in." --- John Muir ---
근대 자연주의라 불리는 존 무어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명한 말을 많이 남겼습니다.
"나는 단지 산책하러 나갔고,
해가 질 때까지 내내 밖에 있었고,
나가 있는 것이 곧 들어가 있었던 것임을 깨달았다."
참으로 아름다운 말 입니다.
그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였으면
자연 속에서 어머니 품같은 편안한 보금자리로
느꼈을 그를 상상해 봅니다.
5월부터 서서히 눈이
녹아 내리기 시작하여 여러 군데의 호수를 만들고
그 호수에 머물다가 이곳에 이르러 아름답고
시원스런 계곡을 만듭니다.
등산길 초입에서 시원스런 물줄기를
들으면서 여러개의 작고 운치 있는
다리도 만납니다.
계곡 아래 두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
저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빅 파인 크릭을
가려면 엘에이에서 N5, N14, N395 도로를 타고
모하비 집에서 약 250마일(402km) 4시간을 북으로 북으로
달리면 Big Pine의 작은 마을이 나오고
Crocker Road에서 좌회전
하면 됩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지나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하게 되는데
양쪽의 빅스크린 같은 멋진 산을 구경하며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길을 걷게 됩니다.
395번 도로는 모하비가
가장 좋아하는 도로 중에 하나 입니다.
이 도로를 여러분도
운전해 본다면 분명히 에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395번 도로는 캘리포니아의 등뼈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나란히 하며 산의 높이가 기본 만피트
넘는 수많은 산들이 도열하여 있어서 이곳을
운전하는 내내 만연설의 설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에도 눈이 남아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산, Mount Whithney 14, 505ft(4,221m)가
이 산맥에서 가장 높게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이 산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들이
눈이 녹아 안전 산행이 가능한
여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빅 파인의 매인 경관인 웅장한 산이
먼저 모습을 보입니다. 저 산을 배경으로
7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빅 파인으로 이르는 총 등산길은
7번째 호수까지 왕복 16.5mile(26.5km)
Elevation Gain 3,100ft(945m)
등산 입구 해발 7,800ft(2,347m)
정상 해발 10,800ft(3,292m)
하루에 다녀 오기는 훈련된 산악인 외에 불가능하고
하루에 다녀 온다해도 온전히 7개의 호수를 하루동안
마음껏 즐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캠핑 퍼밋을 받아서
산 위에서 캠핑을 합니다.
그러나 텐트, 슬리핑 백, 음식물, 등을
짊어지고 등산을 해야하고 고소증과 무거운
베낭의 무게가 부담을 주어 초보
등산가에게는 다소 무리한
등산코스로 이곳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나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1번째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 광대하여 작은 셀폰에 담기엔
역부족 입니다.
빅 파인의 상징인 Temple Craig 바위의
돌출부위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2번째 호수의 물빛도 신비롭습니다.
여러분도 이 호수들을 볼 때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3번째 호수는 에랄드 물빛이 더욱 신비스러웠습니다.
이런 빛깔이 나는 이유는 주위의 바위에서
녹아난 광물질이 빛에 의해
반사하여 아름다운 빛깔을 낸다고 합니다.
게곡을 보았다가 산을 보았다가 다시 호수들이
저마다 뽑내는 경관은
호수마다 새로운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에라 산맥의 여러개의 설산에서
녹아 내리는 물이 계곡들을 형성되어 이 계곡의 물이
아래 평지로 이르는 395번 도로 상에는
여러개의 작은 마을들이 곳곳에 형성되어 4계절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거친 바위산과 부드러운 나무들이
함께 공존하여 조화를 이룹니다.
물이 유난이 많은 지역에는
아름다운 초원지대를 이루어 야생화의
보고를 만들어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가장 높은 산이 먼저 아침 해를 맞이 합니다.
그 빛으로 잠자는 호수를 깨우는 모습 입니다.
모하비는 처음으로 가장 무거운 베낭을
짊어지고 등산했기에 좁은 텐트 속에서 정신없이
꿀잠을 잤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언제나 시공에 따라
다른 풍경을 자랑하므로 일찍 일어 났습니다.
역시나 해가 떠오르자
호수에 반영되는 해돋이의 풍경 또한
명품이지만 이 대 자연을 작은 셀폰에 넣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부분적으로 찍어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도 일출의 비경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어떤 각도로 찍어도,
누가 찍어도,
무엇으로 찍어도
멋집니다.
캘리포니아의 남가주 야생화는
물이 없어 꽃이 피면서 건조해 버리는데....
캘리포니아의 북가주 야생화는
풍부한 물 덕분에 싱싱하여 그 빛깔이 더욱 곱습니다.
물 속에 반영된 산의 모습도
나름대로 또 다른 풍광을 자랑 합니다.
남가주가 물부족과 고온의 날씨로 힘든
여름을 나지만 북가주의 여름은 고지대인 만큼
아침에는 제법 쌀쌀함을 느꼈습니다.
남가주 지역의 산야에서는 보지 못했던
아름답고 다양한 야생화가
북가주에는 더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깊은 산에도 자생하는
얼레지( Dogtooth Violet) 야생화 꽃과 닮았습니다.
귀한 꽃이 이곳에는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얼레지 꽃은 백합과에 속하며
약용으로도 쓰이고 잎은 국이나 나물로 식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 꽃대에 한 개의 꽃이 피는데
이 꽃은 한 꽃대에 여러개의 꽃이 피어 있습니다.
모하비도 자세히 관찰해 보니까
잎이 질경이와 비슷 하였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막 지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봄에 피는 야생화 꽃들이지만
이곳은 고산지대라 여름에 꽃이 한창 입니다.
이 꽃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모습이 마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꽃의 이름을
Jeffrey Shooting Star 라고 합니다.
잎이 둥근 모양은
Henderson's Shooting Star 라고 합니다.
이 호수 물로 저녁을 해 먹고
준비해 간 휴대용 필터를 이용하여
이 호수의 물을 마셨습니다.
짐을 다시 재정비하고 장소를 이동하여
마치 TV의 빅 스크린으로 장관을 보는 듯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둘째 밤을 보낼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이름하여 팔리세이드 글레이셔,
Palisade Glacier 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진에 보면 흰색눈이 가로로 길게 띠를 이루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일년내내 녹지 않는 빙하로
유지되는 만년설, 글레이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호수 뒷 배경으로 찍었는데......
모두들 모하비가 멋있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누구나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동화되기 때문입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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