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try Flat - Low Trail - Sturtevant Trail -
Mt Zion - Upper Winter Creek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서
하산길에도 자주 햇빛을 받으며
걷는 등산로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보통 오후 2시가 되면 등산로 보수일을 마치고
하산하지만 하산길이 멀 경우에는
자동차 있는 곳까지 보통은 오후 4가 됩니다.
산행 실력이 모두 다르고 가지치기를 하면서
하산하는 봉사자는 더 늦어집니다.
다른 봉사자 팀에서 이 길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지 연장을 모두
놓고 파했습니다.
이 등산로가 일반인에게는 폐쇄되어
접근이 어려워 무거운 연장을 한자리에
두고 떠났습니다.
자이언 산에서 어퍼윈터 클릭으로 통하는
길에 거대한 산사태가 난 현장입니다.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니
왜 이 등산로가 폐쇄되었는지
이해되었습니다.
산사태가 난 반대편으로 깊은
계곡을 타고 내리는 길이 봉사자들에
의해 임시 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위험해
보입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봉사활동에서도
꼭 하이킹 스틱 한 짝을 가지고 다른 한 손에는
연장을 들고 다닙니다.
모두 배낭에 메고 있던 하이킹 스틱을
꺼냈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곳이 위험하고
고목을 타고 건넙니다.
등산로가 없어 계곡을 고목을
타고 건너서 올라와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다시 길이 순조로워졌습니다.
비가 워낙 내리지 않아
뿌리가 불안정한 거목도 사정없이
쓰러진 모습입니다.
산행할 때도 등산로가 많아 잘 보고
산행해야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오르고 내리고
계곡을 만나 다시 오르막 길을 걸었습니다.
이곳에서 젊을 친구는 먼지와 땀범벅이
되어 멱을 감고 오겠다고 합니다.
젊어서 멱을 감고도 따라와서 훤해진 인물에
모두 부러워했습니다.
아찔한 바위 절벽 등산로를
지나자 갑자기 기온이 서늘해집니다.
드디어 주차장이 보입니다.
왼쪽 주차장은 일반 방문자 오른쪽
주차장은 공익일로 온 주차장입니다.
일반 주차장 더 뒤로 내려가면 산장 카페가 있지만
한국처럼 다양한 메뉴는 아니고
미국인들은 산에 오면 대부분 자신이 싸 온
도시락을 먹고 귀가하는 편입니다.
로우윈터 크릭으로 가는 초입에
만난 사랑초가 아침이라
노란 꽃이 오므려 있습니다.
한국은 대부분 분홍색이지요!
이곳은 십자화류의 꽃도 많은데
물이 늘 있는 곳이니 사막성 기후의
야생화와 다른 식물이 보입니다.
완두콩과 식물이 주렁주렁
덩굴을 타고 꽃을 피웠습니다.
이 산장의 창문 아래로 고추를
말려 두었나 생각하며 가까이 가 보니
동백꽃이 피고 떨어진 붉은색 꽃이 마당을
뒤덮고 있어 운치 있는 산장입니다.
로우윈터 크릭으로 오르는
출발점인데 원래 등산로로 계속 걸으면
폭포가 나오고 이 길목으로
걸으면 폭포의 상단부를 볼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나리 꽃대궁이 멋지게
올라왔습니다.
어퍼윈터 크릭 등산로에는
향기가 나는 월계수가 많이
자라는 등산로입니다.
월계수 꽃입니다.
잉글리시 아이비로
독초입니다.
남가주 야생지대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덤불은 푸들덕입니다.
연하늘색의 꽃이 예뻐서 만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월계수 나무는 가지치기가
수월합니다.
한국에서는 5월 단오에 창포나
이 미나리과의 향기 나는 풀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기도 합니다.
까마중 꽃입니다.
꽃 왼쪽 위에 얼룩진 모습을
자세히 보면 금방 태어난 아기
거미입니다.
꽃대궁이 사람 키만큼 자라
노랗게 피는 유채꽃입니다.
유채와 같지만 잎은 맵고
쓴맛이 나서 머스터드라 불립니다.
벌써 꽃이 핀 모습도
보입니다.
산단풍
봄의 습기로 버섯도 보였습니다.
원추리가 크게 자랐습니다.
이곳의 등산로는 물이 풍성하여
동부나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이 많아
더 반갑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가장 먼저
남가주 산자락에 피는 꽃입니다.
사계절 두꺼운 잎이
힘든 산길을 걸을 때 힘이 되어 주는
슈거부쉬도 활짝 피었습니다.
하이커들이 자연 속에 소변을
보기에는 사람이 많이 다녀 새로운
화장실도 보입니다.
이 화장실은 수세식과 푸세식의
절충형인 새로운 신문물이라 문을 열고
살펴봅니다.
용변 후 오른쪽의 페달을
5번 밟으면 압축되어 화장실
뒤쪽으로 들어가는데 냄새 없는 화장실
입니다.
물이 많은 계곡 주변으로
피는 꽃으로 동부에서 더 자주
보이는 꽃입니다.
벌도 바쁩니다.
일반 정원에는 흰꽃 쟈스민이
많은데 이 일대에는
보라색 덩굴 쟈스민이 핍니다.
지의류도 풍성합니다.
오늘은 어퍼 윈터 크릭으로
빠져나옵니다.
모하비는 혼산 하던 2011년 당시에
이 등산로를 통하여 윌슨산까지 오르는 것을
즐겼습니다.
등산길은 이 지점에서 끝났지만 다시
포장도로에서 피크닉 지역과 일반 주차장을
길게 돌아 걸어서 힘들었습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등산 또는
일을 한 후에는 즉시 단백질을 섭취를
해 주면 놀라고 힘들었던 관절의 뼈가 빨리
회복됩니다.
집까지 운전하기 전에 산길을 나와
바로 테리야키를 투고하여 먹고 귀가했습니다.
배가 부르니 운전길도 느긋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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