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키에서 앞으로의 계획과
서류 관련 일로 21일이 장례식이지만
금요일인 19일 아침 일찍 켄터키로 떠났습니다.
모하비에겐 켄터키주가 수없이 방문한 익숙한
곳이지만 모하비의 보석님과 상전님은 켄터키주가
첫방문이라 이른 아침 일찍 웨스트 버지니아를 출발하여
켄터키 주의 렉싱턴에 있는 유명한 말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입장료가 굉장히 비샀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체험해 보고
싶었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말 타보기는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동부의 추운 겨울날씨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적막하기만 합니다.
말을 좋아하는 두 딸들은
여기저기 관심이 많아 보여 모하비도
슬픈 마음을 달래며 박물관을 입장 합니다.
전날 저녁 7PM ~7AM 12시간 밤새워 일한
상전님이 차에서 계속 잤지만 제 정신을 못 차리니
미안하고 안쓰럽기 그지 없고 베프님 생각과 아울어져
사는 것이 고행길 같습니다.
아픔 속에서도 반가운 얼굴은 만나면
즐거워하고 희노애락과 인생무상이 실감 됩니다.
그래서 슬픔을 가슴에 담고 한국의 겨울같은 풍경을
보면서 6시간 모하비가 운전했습니다.
말경주가 시작되는 매년 5월의 첫째주 토요일에
더비가 개최하는 말 경기장이 주로 루이빌 도시에 있고
말사육지나 박물관 체험관은 주로
켄터키 주의 2번째 큰 도시인 렉싱턴에 있습니다.
렉싱턴주는 말 사육지가 많아서
주변경관이 잔디가 많아서 도시전체 분위기가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5월의 첫째주 토요일부터 2주간은 더비 페스티벌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이 기간에는 켄터키 전체가 축제가 됩니다.
고향을 떠난 켄터키 사람들도 서로 이때 말경주
이야기로 통화를 하게 됩니다.
야외 어디에나 말 조형물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겨울이라 싸늘해 보이지만
여름에는 큰나무의 잎들이 무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상상해 봅니다.
입장료를 받고 설명을 들은 후에
이제 박물관의 내부를 들어가 봅니다.
말의 기원과 역사 말 경주 우승과정 등
다양한 소품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실내의
긴 여정이 재미 있습니다.
대형 퀼트가 높은 천정의 벽에 걸려 있고
이곳에 여우가 숨어 있다고 하여 우리도 찾아보는
승부욕 게임에 도전해 봅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말 이야기가
실감있게 들려 주어서 마치 마네킹
여인이 들려주는 듯 착각에 빠집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낙타와 말입니다.
수많은 트로피에서 말경주 당시의 치열했을
역전의 짜릿한 관중의 환호와 스피트감을 상상해 봅니다.
자동차가 없었던 시절에 말이 끌었던
다양한 마차가 있어 3모녀는 좋아하는 취향의
마차를 서로 골라 보면서 마차마다의 변천사를 봅니다.
박물관 내부를 나와서 이제 말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유명한 말 영화 중 하나인
다코다 패닝 (Dakota Fanning) 주연의
'Dreamer'에서 본 말 마구간이 즐비하게 많습니다.
야외인 밖에서 풀을 먹고 자유로이 있다가
실내인 자기 집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하비가 너무 오래 보았더니
쑥스러워 얼른 자기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말이 기거하는 곳이 왠만한 사람집 보다
더 멋지게 지어져 있습니다.
1월 19일일 모하비의 두 딸,
보석님과 상전님이 함께 방문한
렉싱턴도시의 말 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모하비 마음과 비슷하게 날씨가 계속 흐려서 켄터키에서
4일동안 내내 햇살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디를 가도 무엇을 보아도 모하비 마음이 텅 비어있어
날씨처럼 함께 춥습니다.
베프님이 없이 모하비가 켄터키 주을 방문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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