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cartago peak 2

i-4. 만피트 고봉에서의 하산은 고행의 백패킹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 카타고 산을 무사히 오른 후이제 남은 숙제는 하산입니다.만 피트 넘는 곳에서 오늘 주차장까지하산하려면 결국 만 피트 넘게 하강해야 한다는의미이기도 합니다.죽어서도 서서 자신을갈고닦고 연마하여 수시로 조감품을재수정하는 것이 자연입니다. 일 년의 절반 이산이 눈을덮고 있으니 소나무도 그 추위를이기기 위해 솔잎도 솔방울도 짧고 작습니다. 웅장한 소나무와 거대한바위 조각상을 수업이 거쳐 이제하산길을 찾습니다. 바위가 떨어지면서거대한 바위와 바위 사이에 끼어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바위구경과 웅장한 고목들의군락을 지나도 산자락을 오를 때는오후의 피곤으로 발걸음이 빨리 떨어지지않았습니다.  하산이 쉽지만 오늘 하산은그의 낙하산으로 공고을 하강하는그런 느낌..

i-3. 만피트 고봉, 카타고산 정상에 서다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카타고 산으로 향하는 길은처음에는 덤불과 바위였는데 점점바위와 세월을 함께하며 자란 고목의 주니퍼인 향나무들은 저마다 멋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뒤돌아 보면 빅드라이 매도우가산아래에 펼쳐지고 평화롭게만 보입니다.고목의 나무기둥은 마치 죽은 모습인데분명코 나무 윗부분에 잎이 있으니사람으로 말하면 산신령님이라는 느낌입니다.죽다가 살고 죽을 듯하다가다시 살아난 흔적이 선합니다. 무거운 배낭 때문에 자주 휴식을 하게 되는데이런 바윗길 고도 높은 산행은 아기처럼 아장아장 걸어야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나무껍질이라고는 모두 벗겨져 살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향나무의 모습은끈질긴 삶을 상상해 보면 경외감은 물론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어제 힘겹게 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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