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의 대서양 해안도로, A1A 여행하는 순간은 피곤하지만 일상속에서 여행을 꿈꾸는 이유는 새롭고 낯선 것을 익숙한 내것으로 만드는 짜릿한 도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경의로운 자연을 만나고 어떤 낯선 삶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며 달립니다. 짐을 풀었다가 싸다를 반복하는 여행도 도보여행에서 텐트를 펼쳤다가 접었다를 반복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도보여행에 비하면 자동차여행은 신선놀이입니다. 새로운 곳을 만나는 안전을 위한 긴장감은 어느쪽이나 동일합니다. 동남부의 복잡한 해안가는 크고 작은 강물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가는 모습이 고속도로에서도 자주 만납니다. 해안가를 따라 대저택의 멋진 집들이 많습니다. 겨울에 춥지 않아 난방비는 걱정없지만 토네이도에는 어떤 피해가 있을까 궁금해 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