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찬란한 문화도시, 경주 중학교 동창은 왠지 오랜만에 만나도 자주 만나도 한결같고 말이 없어도 서먹하지 않고 말이 많아도 실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한마디로 평화를 느끼는 친구입니다. 오늘은 옛 친구와 경주를 방문합니다. 몇 년 만에 만났지만 좋아하는 음식도 지향하는 취향도 성격까지 변하지 않아서 엊그제 만나고 또 만난 기분입니다. 친구가 모하비 집으로 픽업 와서 "팔공산 갈래?, 경주 갈래?"라고 묻습니다. 경주는 내 마음의 고향 같은 도시이고 팔공산은 우리가 공부한 학교의 정기가 있는 산입니다. 우리는 경주로 떠나기로 합니다. 경주는 누구나 알듯이 신라시대의 찬란한 문화가 꽃 핀 도시로 10분만 걸어도 어디나 그 문화를 느낄 수 있고 특히 모하비가 좋아하는 곳은 5 능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