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 후유증의 징크스 남가주의 날씨는 연중 좋은 날씨여서 장미꽃은 사계절 변함없이 꽃이 핍니다. 그래도 날씨가 온화하지만 절기에 따라 피는 꽃은 겨울에는 자라던 나무와 꽃들도 휴면합니다. 그러다가 남가주는 본격적인 봄부터 여름처럼 정원의 나무는 무성하게 자랍니다. 문제는 모하비가 장기간 산여행을 떠나면 이웃들이 문자가 옵니다. 마당이 정글이라고 말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수려한 산들과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립공원도 4, 5월부터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개방을 활짝 하게 됩니다. 모하비가 요세미티를 다녀온 이후 이 선인장은 두 번째로 개화하였습니다. 모하비는 장거리 여행 후 돌아와 집안일로 자주 몸살을 하게 되는 징크스가 있어 조심합니다. 6월 말부터 따 먹을 수 있는 복숭아도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