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Long,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년에서 장장 5일간 캠핑을 하며 전형적인 따사로운 날씨를 만끽했는데 떠나는 날 아침에 세상이 꽁꽁 얼어버린 듯이 10월 12일의 아침 날씨였습니다. 물론 전날 밤에 추워서 잠을 살짝 설치기도 했지만 브라이스 캐년은 신기하게 밤에는 바람이 없어서 그나마 단잠도 자고 새벽 화장실로 일어나 보는 밤하늘의 별이 은하수로 코가 새해지는 날씨가 매력적입니다. 미국 사람들 특히 백패커들은 처음 왔을 때 캠핑장 모습처럼 떠날 때도 그대로의 모습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입니다. 로터리에서 12번 서쪽은 5일 전에 왔던 길이고 12번 동쪽길을 달려 트로픽 에스칼란떼로 달리다가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을 지나고 또 더 달려야 내추럴 브리지 준국립공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