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ved Rock State Park - 일리노이주 스타브드 락 주립공원에 경상도 아지메 삼인방 (경아삼방) 이 이른 아침에 도착합니다.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모기없는 산들바람을 느끼며 아점으로 샐러드와 과일을 먹고 트레일로 향합니다. 일리노이주에서 규모가 큰 이 주립공원은 찾는 주민들이 많아 주차장이 여러곳에 있으나 오후에는 자리가 부족합니다. 이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St. Louis Canyon 폭포옆 바위절벽에서 자생하는 차로 마실수 있는 산수국 일리노이스 강을 끼고 걷는 트레일 댐도 보입니다. 죽은 나무둥치에서 곁가지가 나와 다시 건강한 도토리를 달았습니다. 펜데믹으로 오랫동안 닫혔던 숙소, 카페, 식당이 문을 열고 경란님이 사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오늘의 달콤한 추억을 마음 한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