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불의 계곡 3

Q-1. 16일간의 방랑길에 오른 첫날은 불난 계곡에서 캠핑

Camping at Vally of Fire, Las Vegas, NV 이번 여행은 총 16일간 미국 서부의 3대 캐년(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에서 아직 걸어 보지 못한 비경을 백패킹하기로 합니다. 작년 방문에서 후반부에 비로 브라이스 캐년을 못 가게 되어 이번에는 이곳을 먼저 가기로 합니다. 그다음 자이언 캐년에서 백패킹을 하고 마지막으로 그랜드 캐년에서 백패킹할 예정인데 문제가 출발 전부터 발생했습니다. 자이언 캐년을 가려고 한 북쪽 칼럽 캐년은 지난 폭우로 전면 폐쇄 되었습니다. 또 모든 국립공원 캠핑장이 6개월 전 예약인데 가고자 하는 자이언의 한 캠핑장이 2주 전 예약제도로 너무 늦게 들어가서 예약 사이트에 빈자리가 없습니다. 리더는 자신의 잘못을 몹시 후회했지만 모하비가 새로운 제안합니다...

자이언을 떠나 불의 계곡으로

Valley of Fire 네바다주로 이동 -11월 2일 원래 일정은 10월 15일~11월 3일까지 일정으로 브라이스 캐년의 전체를 트래킹 하는 계속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11월 3일의 눈소식으로 하루 일찍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오늘은 일찍 떠날 채비로 짐을 꾸렸습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자이언으로 이동하여 자이언의 동쪽 출입구로 들어왔고 남쪽 출입구로 떠납니다. 일주일간 캠핑한 자이언 캠핑장에서 추위로 밤에 고생했지만 꽃도 핀 정원 같은 캠핑장을 떠나려니 아쉽습니다. 동이 트면 가장 먼저 높은 바위를 해가 붉게 물들입니다. 옆집 캠핑장에 앉아 떠나는 손님 전송을 하려는 친구와도 작별합니다. 남쪽 문으로 빠져나오면 이런 멋진 경치가 계속 손짓합니다. 말이 떠나는 것이지 이곳에서 집까지는 438마일 (705k..

계곡에 불이 났을까!

Valley of Fire State Park 라스 베거스에서 머문지 5일째로 오늘은 쇼장을 포기하고 피로하여 늦잠자고 일어나 자연으로 떠납니다. 라스 베거스에서 15번 북으로 1시간을 달리면 붉은 암석이 있습니다. 이 암석지대에 석양빛을 받으면 마치 불이 난 착각에 '불의 계곡'으로 이곳을 부릅니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Viva Japata의 식당을 들렀습니다. 멕시코의 농민 혁명가 실존인물은 자파타 영화도 있고 식당이 그를 기리듯 멕시코 농기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옛날 모습을 재현하며 왠지 정감있습니다. 화장실 바닥의 모자이크 타일도 왠지 그 옛날 스페인풍입니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착하여 동네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배도 부르고 확트인 15번도로를 기분좋게 달립니다. 라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