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볼디 산 4

O-1. 수려한 경관의 쿠카몽가 산자락 - 빅혼 산

Bighorn Peak - Ontario Peak - Sugarloaf Pesk 첫 번째 오른 Bighorn Peak 8,441ft(2,572m) 남가주에서 3번째 높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가장 높은 샌안토니오(볼디산) 산맥을 마주 보고 있는 산맥이 쿠카몽가 산맥입니다. 그 쿠카몽가 산자락 Cucamonga Wilderness의 쿠카몽가 아래로 뻗어 있는 산인 3개의 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 주차장에 도착 직전에 여명이 밝아 옵니다. 쿠카몽가 산자락은 숲이 우창하여 이곳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 일정과 등산인의 인적사항을 반드시 적어 함에 넣고 산행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샌안토니오 일대와 쿠카몽가 일대가 산이 깊고 또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기도 하고 인명사고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가주..

N-1. 샌 안토니오, 볼디 산자락 2봉오르기

Gobblers Knob, Circle Mountain - 9월24일 Gobblers Knob 6,955ft(2,120m) 가블러스납은 M-1, M-2 의 포스팅에 올렸던 샌안토니오 산 즉 볼디산의 북쪽 끝자락에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산행중 일부 아찔한 등산로 구간을 데빌스 백본 트레일 Devil's Backbone Trail이라고 부르는데 이 길을 진입하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가블러스납 입니다. 가는 길은 볼디산으로 가는 길과 다르게 북쪽 끝자락에 등산로입구가 있어 15번 도로를 달려 장거리 운전입니다. 15번 도로는 라스베거스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이 도로를 달리면 라스베거스로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I-15도로에서 바위산 직전에서 빠져서 좌회전하면 기찻길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를 지..

M-2. 하산길 샌 안토니오의 대머리 산(Mt. Badly)

Mt. San Antonio 10,064ft(3,302m) 샌안토니오 산의 정상에는 추울 때는 칼바람 추위가 땀 흘리고 오른 하이커를 정신없게 만들거나 더운 날의 정상은 그늘없는 곳이지만 고도가 높은 정상에 오르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모하비가 오른 이래로 처음으로 바람이 없었지만 돌담에 앉아 햇살이 따사로웠습니다. 왼쪽으로 모하비 사막지대와 오른쪽 굽이진 도로를 계속 달리면 라스베거스입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다양한 풍경과 특색 있는 산세를 보여 주고 등산로 역시 통하는 길이 다양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등산로는 스키장 Badly Notch의 ski lift로 통하여 데빌 백본 트레일 Devil Backbone Trail의 아찔한 등산로를 지나 완만한 산세가 아름다워 ..

남가주 최고 인기산, 윌슨

Mount Willson 5,710ft(1,740m) - 2/8/2023 윌슨 산은 남가주에서 대표산인 동시에 인기 있는 산이고 HPS에서도 가는 길이 5군데로 정해져 있어 어디에서 산행하느냐에 따라 그 재미도 다릅니다. 오늘 오르는 윌슨산은 210번 Baldwin에서 빠져 Mount Wilson Trail Park를 지나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지난번은 늦게 와서 윌슨 산까지 못 올라서 오늘은 일찍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오른쪽이 주택가 담벼락의 가시없는 선인장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Crassula ovata 모하비 마당에도 늦겨울에 피어 2 이상 피는 잔잔한 꽃이 가까이 보면 어여쁘기 그지 없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주택을 지나자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하는 곳에서 주의사항 이정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