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Gardiner Pass 어제는 첫날 배낭의 무게감과 비로 몸이 으슬으슬 추웠고 젖은 옷과 땀으로 힘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은 화창하게 해가 뜨고 숲은 빠른 속도로 건조하였습니다. 어제의 비와 밤낮의 기온차로 샤롯 호수의 수면에 몽환적인 안개가 피어 오르니 장관입니다. 높은 산부터 받는 아침 햇살과 파란 하늘을 보니 오늘의 날씨는 일기예보를 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인공호에는 동식물이 살지 않지만 자연호 특히 산의 눈이 녹아내린 호수는 식물과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시간의 일출과 석양은 시시때때로 풍경이 바뀌어 때를 잘 맞추어야 호수의 장관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기 전에 호수의 해돋이부터 구경하였습니다. 여장을 재빨리 꾸려 초원지를 지나고 어린 소나무 숲의 돌 많은 캠핑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