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이야기 2

노스리지 동네공원 산타모니카 산맥의 자락 - 4/3/2024

O'Melveny Trail, Northridge노스리지는 모하비 동네에서일반도로를 달려도 20분이면 친구집에당도합니다.모하비가 미국에서 만난 대부분의친구는 일로 만났기에 흐지부지 연락이끊어지는데 이 친구는 늘 모하비에게 먼저전화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는 친구중의 한 사람입니다.나이도 같고 정서도 같은데모하비보다는 한 수 위입니다.언제나 지인들을 불러 밥을해 먹이고 일을 힘들다 하지 않고즐기니 배울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오늘도 역시 7명의 손님으로큰 잔치를 했습니다.그리고 일부는 떠나고 우리는공원을 걸었습니다. 올해는 비로 계곡물이 철철 넘치고그 앞에서 단란한 시간을가지는 커플이 있어 자연이 더욱 값집니다. 공원 산책로를 걸으면서 친구가 말합니다."이런 길은 시시하지요?"라고모하비에게 묻습..

Q-35. 그랜드 캐년 협곡을 걸어 콜로라도 강으로

South Rim Trail To Colorado River 그랜드 캐년의 등산로는 일반 등산로와 반대로 먼저 내리막 길을 하강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후반부에 협곡 바닥의 콜로라도 강에서 오르막을 타고 오르기 때문에 힘든 산행로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행의 내리막 길은 누구에게나 쉽고 편할 수 있지만 내리막 길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생기며 내리막 길도 엘리베이션 게인이 높으면 긴장하여 오르막처럼 땀이 절로 납니다. 협곡을 올라오는 모습의 말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협곡까지 내려오고 있고 사막 산행은 이 햇살로 더위를 견디며 걷는 것도 추위 이상으로 힘들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협곡아래로 향하는 길은 벼랑길을 자주 만나서 아찔한 순간이 많습니다. 등산로가 가는 실처럼 타래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