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ewin National Tallgrass Prairie Trail 오전에 비가 내리다 그쳐 잔뜩 찌푸린 날씨로 사람들이 없어 한적하고 흐린날씨에 햇빛없이 걷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하고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숲속으로 드러서자 그 생각은 오산이였습니다. 미국의 중동부는 여름에 비가 잦아 무덥고 물이고인 작은 웅덩이가 있으며 흐르지 않는 개울이 있어 모기의 집중공격을 받았습니다. 무덤처럼 보이는 뒤에 문이 있고 근대시대의 내전에 무기고였습니다. 질경이가 예쁘게 자란 푸르른 산책로에도 모기가 극성이여서 숲을 벗어나기로 방향을 바꿉니다. 오디와 산딸기가 있어 다시 찾은 트레일인데 산딸기도 오디도 시기를 지나 물클어지고 모기가 많아서 초원지로 빠져 나왔습니다. 이 초원지에 방목되는 바이슨 만나기가 어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