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골고니오 일대의 13개 봉 일일 산행 원거리 등산은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가파른 오르막 길에서는 오르다 쉬다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평소 속도보다 더 늦추면서 쉬지 않고 걷는 것이 지구력을 키우고 포기하지 않는 등산 방법입니다. 등산로에서 이탈하여 앤드슨산으로 오를 때 일우님은 포기합니다. 한국 체류 1달간 등산을 하지 않았고 68세의 나이에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가팔라지는 앤더슨 정상은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 최강자인 리디아 님, 아리 님, 화리바님도 포기했습니다. 제 살을 에이고 깎이면서 물을 찾아 지상으로 나온 뿌리의 소나무는 말을 못하여 오늘의 힘든 우리처럼 속으로 울었을까요! 앤드슨 정상에 지친 몸으로 도착한 모하비 앤드슨 산은 단지 6명이 오르고 4명은 포기합니다. 등산로로 합류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