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파크 동물원 여러차례 시카고를 머물렀지만 오늘 처음 방문한 링컨공원 동물원은 꽃샘바람이 싸한 4월 7일에 찾았습니다. 이 공원도 여느 박물관처럼 미시건호와 인접하여 호수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마지막 겨울추위를 느끼며 빗방울도 흩날리지만 봄비의 운치를 만끽합니다. 시카고의 닉네임인 바람의 도시 라는 Wind City 말처럼 바람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도록 늦은 오후에는 휘날렸습니다. 나무에 어마한 새집이 있고 그 아래로 아가씨는 다람쥐와 놀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모든 것은 예약제였고 오늘따라 1시간 일찍 문은 닫았습니다. 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이런 동상이 있습니다. '플란더스의 개' 로 유명한 동화작가인 안델센 동상 식물원은 별도 예약을 해야한다는 입구에서 설명듣고 시간도 30분 남았는데 얼른 돌고 ..